<칼럼사설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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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호남출신 한덕수 총리, 보수정당 후보로 출마할까?<칼럼사설수필> 2025. 4. 11. 09:00
칼럼> 호남출신 한덕수 총리, 보수정당 후보로 출마할까? “민주당 영남 출신 이재명 전 대표와 보수정당 호남 출신 한덕수 총리가 대선에서 맞붙으면 누가 승리할까? 정당과 지역 출신 인물 중 누구를 선택할까?” 6.3 대선 체제에 돌입했다. 출마선언이 봇물이다. 정부 수립 이후, 대통령이 좋게 끝난 적이 거의 없는데 도전자만 부지기다. ‘민주당’에서는 경남지사를 지낸 김두관 전 의원이 7일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경선은 중도 확장성이 부족해 본선 승리가 어렵다.”며 도전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도 9일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을 실현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재명 대표는 9일 대표직을 내려놓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향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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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안개‘ 정국 걷히자 관세전쟁 ’먹구름’<칼럼사설수필> 2025. 4. 7. 09:37
칼럼> ‘안개‘ 정국 걷히자 관세전쟁 ’먹구름’ 2025년 4월 4일 11시 22분,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2024헌나8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서 문형배 헌재 소장 권한대행은 재판관 8인 전원일치로 파면을 선고했다. 2022년 5월 10일 취임 후 1060일 만이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이어 두 번째다. 최대 60일인 차기 대선을 앞두고 다양한 개헌 논의 및 주장도 제기된다. 대선을 꿈꾸는 잠룡마다 개헌 방향이 각각 다르다. 두 달 안에 1987년 체제를 극복하고, ‘제왕적 대통령제’와 ‘의회 다수당 독재·폭거‘라는 여야 주장을 동시에 수용할 헌법체계가 완성될지 의문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6일 “이번 대선에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시행을 제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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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크루즈도 산단도, ‘게도 구럭’도 다 잃은 부안군!<칼럼사설수필> 2025. 4. 2. 11:10
한적한 어촌인 부안군 변산면 궁항 앞바다에 수십 층 빌딩이 서 있고 초대형 크루즈가 떠 있다. 전면 칼라로 대서특필됐다. 화려한 격포 관광단지 조감도================== 개발청-전북도-군산해수청이 합동으로 크루즈를 추진하는 신항만> 칼럼> 크루즈도 산단도, ‘게도 구럭’도 다 잃은 부안군! 『근년 변산 궁항에 수십 층 빌딩, 크루즈 정박 조감도와 전면 기사가 특필됐다. 잼버리 실패 직후 ‘군의원 10명과 의사과 공무원 4명이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크루즈 출장이냐’는 등 비판 기사도 보도됐다. 착수 13년째 ‘제3농공단지’는 분양면적 6만9330평 중 분양실적은 20여%다. 농공단지 60배 면적인 ‘농·생명용지 7공구는 수천억을 들여 농지로 조성됐다. 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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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불타는 산야에 비를 내려주소서!<칼럼> 부끄러운 ‘해방 80주년’ 3월!<칼럼사설수필> 2025. 3. 26. 11:20
칼럼> 불타는 산야에 비를 내려 주소서! “산림녹화와 연료 다양화로 울창해진 임목을 해마다 부주의 등으로 불태우다니. 유서 깊고 역사성이 있는 문화재는 물론 다수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진화에 사투를 벌이는 소방서나 군·경 및 각급 공무원과 진화대원 고통이 얼마나 클지 모르겠다. 봄철만 되면 노약자 주민이 불구덩이에 내몰리는 상황을 언제까지 봐야 하나. 방화는 물론 실화도 엄격 책임을 물어야 한다.”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안동·청송·영양·영덕 등 경북 동·북부로 급속 확산된다. 천연기념물이나 문화재 손실도 급증했다. 의성군 등운산 자락 천년고찰이자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가 대웅전 등을 빼고 대부분 소실됐다. 신라 신문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고운사 내 국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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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지방선거 목전에 철도 요구 봇물<칼럼사설수필> 2025. 3. 24. 08:43
-빨강색 구간 칼럼> 지방선거 목전에 철도 요구 봇물 지방선거 목전에 철도 요구가 봇물이다. 작년 11월, 군산·부안·고창·영광·함평 5개 지자체장이 새만금~목포 서해안 철도구축 회견을 계기로 곳곳이 신설 철도 요구다. 전주(전라선)·김제(호남선)를 연결해 전주·광주 직접 노선을 주장하자 전주·익산·군산 광역철도를 앞세운다. 미묘한 힘겨루기다. 동서도로·신항만 등 땅 따먹기로 군산·김제·부안 ‘통합 새만금 자치시’나 ‘전주·완주 통합’에 반발도 거세다. 지방선거 전초전 시각도 있다. ‘봇물 철도’는 모두 2024년 2월, 전북도의 국토교통부 건의사업에 포함됐다. 훨씬 전부터 추진해 왔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35년) 확정·고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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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까마귀와 백로의 시간!<칼럼사설수필> 2025. 3. 16. 15:04
칼럼> 까마귀와 백로의 시간! ‘개와 늑대의 시간’이다. 석양이 붉게 물들 때다. 멀리 양떼 주변에서 희미한 움직임을 감지한다. 양떼를 집으로 모는 개인지, 양떼를 잡아먹으려는 늑대인지 분간할 수 없는 시간이다. 늑대로 알고 총을 쐈다가 개일 수 있다. 충직한 개로 알고 방심했다가 양이 잡혀 먹힌다. 늑대를 쐈다가 개나 양이 맞을 수 있다. 개는 선, 늑대는 악이다. 까마귀·백로 논쟁과 비슷하다. “까마귀 싸우는 골에 백로야 가지 마라./성낸 까마귀가 너의 흰빛을 시샘할까 두렵다./맑은 물에 깨끗이 씻은 (너의) 몸이 더러워질까 우려된다.” 고려 말, ‘정몽주 모친’이 지었다는 시조다. 소인·악·이성계 일파는 까마귀, 군자·선·충신 정몽주는 백로다. “까마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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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군수 아들 특채·회사 특혜 의혹 고발사태!<칼럼사설수필> 2025. 3. 14. 10:26
칼럼> 군수 아들 특채·회사 특혜 의혹 고발사태! 과전불납리·이하부정관은 “오이 밭에서 신을 고쳐 신지 말고, 오얏(자두)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 쓰지 말라.”다. 오이·자두를 탐낸다는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오비이락도 있다. 다른 일과 공교롭게 때가 같아 관계가 있는 것처럼 의심받는 것을 말한다. 그만큼 처신을 조심해야 한다. 공직자는 더욱 그렇다. 진보당 김제·부안지역위와 전주시민회는 13일, 권익현 부안군수와 전은수 (주)자광홀딩스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전주지검 앞에서 수사촉구 회견까지 가졌다. ▶부안군은 2022년 4월 (주)자광홀딩스(이하, 자광)와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 조성 투자협약, 7월 실시협약, 그 해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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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부도에 공사중단 도심흉물·미분양 임대전환!-익산아파트<칼럼사설수필> 2025. 3. 12. 09:18
칼럼> 부도에 공사중단 도심흉물·미분양 임대전환! “고금리 대출을 합쳐 3억6천만 원 분양아파트 미분양 분을 보증금 9990만원에 월 10만 원으로 임대한다니. 재산 폭락은 뻔하다.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 주택행정 익산시도 책임져야 한다.” “‘보증금 9990만원에 월 10만 원 임대전환’이 아니다. 회사가 세대별로 별도 2억을 대출받아 3억에 월 10만원이다. 분양·임대가 같다. 마냥 비워둘 수 없다. 자금회수 대책이다.” 전자는 익산 남중동 ‘광신프로그레스’ 분양·입주인 하소연이다. 후자는 당초 ‘분양 아파트’였다다가 미분양 세대를 임대한 업체 주장이다. 작년 10월 입주가 시작된 이 아파트는 541세대 가운데 38.5%인 208세대가 팔리지 않았다. 소위, ‘준공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