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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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천주교유적 범국가적 유산가치 충분”문화관광 2025. 6. 2. 10:40
완주군 “천주교유적 범국가적 유산가치 충분”고산 교우촌 관련 심포지엄 주목… 한국 천주교 설립 중요 역할 천주교 유적으로 주목받는 완주군에서 ‘고산 교우촌이 한국 천주교회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려 또 한 번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달 29일 완주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전주가톨릭순교현양원이 주최한 심포지엄이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장, 도의원, 군의원, 김선태 주교 등 관계 전문가와 주민 18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신유박해 순교자 ‘복자 윤지헌 프란치스코와 저구리 공동체’를 발표한 김두헌 박사는 “한국 최초 순교자인 윤지충의 동생으로 신해박해 후 자신의 가족과 진산공동체를 이끌고 험준한 산세로 인적이 드문 대둔산 아래 고산현으로 이주해 한약방을 운영하며 고산지역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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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고산 천주교 공동체 역사 재조명 세미나문화관광 2025. 5. 28. 11:18
완주군, 고산 천주교 공동체 역사 재조명 세미나오는 29일 ‘고산 교우촌이 한국 천주교회 미친 영향’주제 완주군 이서면 남계리 천주교 유적의 국가사적 지정 추진 등 확인 등 천주교 역사로 주목받고 있는 완주군에서 고산지역 천주교 공동체의 역사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완주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고산 교우촌이 한국 천주교회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주가톨릭순교현양원이 주최·주관하고, 완주군과 고산천주교회, 호남교회사연구소가 후원한다. 조선후기 진산사건을 피해 고산현으로 들어온 윤지헌은 1801년 신유박해 대표 순교자로 2021년 3월 남계리에서 발굴된 한국 최초 순교자 윤지충(형)과 권상연(사촌)과 함께 발굴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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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첫 순교자 유해 나온 완주, 국가사적 심사문화관광 2025. 4. 14. 10:57
천주교 첫 순교자 유해 나온 완주, 국가사적 심사 이서면 남계리 천주교 유적 국가유산청 현지심사 실시 완주군이 이서면 남계리 천주교 유적의 국가사적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남계리 천주교 유적을 방문해 현지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는 국가사적 지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로, 현장에서는 유적의 역사적 의미와 학술적 가치, 원형보존 및 경관적 가치, 장소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 현장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유의식 군의장, 국가유산청 및 전북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주민과 천주교 전주교구 관계자도 참여해 관심과 응원을 보여줬다. 현장 심사는 장기재 완주군 학예연구사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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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전주 상생협력, 옛 만경강 철길, 역사문화공간된다!문화관광 2025. 4. 4. 10:21
완주·전주 상생협력, 옛 만경강 철길, 역사문화공간된다! 전주시·완주군 완주~전주를 잇는 옛 만경강 철교 활용해 상생 협력사업 추진철교 위 보행로 설치 및 전주 방면 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관광 활성화 및 상생 협력 도모 일제 수탈의 역사를 시작으로 지난 100년 가까이 만경강을 사이로 전주시와 완주군을 가로지르며 기차가 오가던 폐철교가 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전주시는 완주군과의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완주~전주를 잇는 만경강 중심에 위치한 옛 만경강 철교를 활용한 ‘완주·전주 상생 철길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2023년 12월 전주시와 완주군, 전북특별자치도가 체결한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협약(9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약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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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동상면 ‘고로쇠’ 혹한으로 뒤늦게 채취 본격화문화관광 2025. 3. 10. 08:50
완주군 동상면 ‘고로쇠’ 혹한으로 뒤늦게 채취 본격화 - 전국 8대 오지, 완주군 동상면 달콤한 맛에 명성 자자- 봄의 전령사, ‘고로쇠‘ 혹한으로 3월 7-8일부터 쏟아져 “꽃이나 나뭇잎은 아니나 구례 산동 산수유나 하동 매화보다 먼저 봄을 알리는 전령사는 무엇일까?” 바로 ‘고로쇠‘다. 특히 이상기후로 각종 나무 개화나 잎이 피는 시기가 10일 안팎 앞당겨졌으나 연초 혹한으로 올해는 늦춰졌다. 오락가락 날씨로 고로쇠 축제에 고로쇠가 없고 매화나 벚꽃 축제에 매화꽃이나 벚꽃이 없어 지자체나 축제 주관 단체를 힘들게 한다. ‘전국 8대 오지’로 고로쇠·능이버섯·고종에 진상했다는 고종시와 곶감으로 유명한 완주군 동상면도 연초 혹한으로 고로쇠 수액 채취가 늦어졌다. 고로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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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고산면 소농교회 기록물 한국기독교유물 지정문화관광 2025. 3. 7. 07:27
완주군 고산면 소농교회 기록물 한국기독교유물 지정 한국기독교유물 지정 예식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역사위원회와 전북노회는 120년 역사를 가진 고산면 소농교회에서 『소농교회 당회록』 및 『입교인 및 세례 문답자 명부』, 『학습 문답자 명부』의 한국기독교유물 지정을 기념하는 지정 예식을 개최했다. 지난 5일 열린 행사에는 장의환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역사위원장 및 정경호 한국기독교 유산협의회 회장 등 기독교 주요 인사와 유희태 군수, 고산면 주민자치위원, 주민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소농교회 당회록』은 1911년부터 1969년까지 기록된 문헌으로, 초기 한국기독교의 신앙과 지역 선교사 활동상을 담고 있다. 일제강점기, 해방기, 6.25 전쟁 등 격동의 시대 한국 교회 양상과 당시 선교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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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북도립미술관 소장작품 공개 구입 진행문화관광 2025. 2. 27. 10:20
2025년 전북도립미술관 소장작품 공개 구입 진행 ○ 전북 근․현대 미술사 구축을 위해 수집 범위 구체화 ○ 다음 달 4일부터 14일 2주간 우편 접수○ 추천위․수집위 전문가 심의를 거쳐 구입 대상 작품 선정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이 전북미술사 구축을 위해 다음 달 4일부터 2주 동안 소장작품을 공개 구입한다. 이번 작품 공개 구입은 미술관의 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삭감된 예산 안에서 전북 미술의 정체성을 공고히 다지기 위해 예년보다 수집 범위를 구체화시켜 진행할 예정이다. 구입 대상 작품은 1978년 제1회 전북현대미술제 출품작 및 이후 현대 미술운동 관련 작품, 1987~1992년 전주 온다라미술관 전시 출품작 및 관련 작품이며, 개인 또는 기관/단체별로 2점까지만 신청 가능하다.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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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일문구의사 추모행사 독립운동 정신 기려문화관광 2024. 11. 19. 07:29
제13회 일문구의사 추모행사 독립운동 정신 기려 일제강점기 한 가문에서 배출된 9명 독립운동가 추모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완주군 비봉의병공원(비봉면 내월리)에서 ‘일문구의사 추모행사’가 열렸다. 추모행사는 매년 (사)일문구의사선양사업회(이사장 유희열)의 주최로 일문구의사 사적비 맞은편에 위치한 비봉의병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가 제13회째다. 일문구의사는 완주군 비봉면 내월리의 고흥유씨 가문 출신으로, 익산시 여산면과 완주군 비봉면을 중심으로 항일운동을 전개한 9명 의사를 말한다. 9명 의사는 유중화, 유태석, 유영석, 유명석, 유준석, 유현석, 유연청, 유연풍, 유연봉 의사로, 을사조약 체결 후 동지 100여 명을 규합하고, 금산·은율·연산 등지에서 일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