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전체/정읍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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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요리·디저트·산책까지…정읍 후루룩 미식여행 안내서 발간<정읍>전체/정읍문화관광 2025. 6. 24. 09:51
면요리·디저트·산책까지…정읍 후루룩 미식여행 안내서 발간 - 정읍시,‘후루룩 투어-국수편’...15개소 면 맛집 이색 카페 10선도 정읍시가 관광객을 위한 면요리 테마 미식 안내서 ‘정읍 후루룩 투어’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읍 후루룩 투어-국수편’(이하 후루룩)은 정읍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지역의 면요리 맛집을 소개하고, 여행 동선을 따라 미식과 감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안내 책자다. 특히 정읍역에서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방문할 수 있는 접근성 높은 식당들을 중심으로 대표 메뉴와 매장 특징, 방문 팁 등 알찬 정보를 담았다. 국수라는 친숙한 메뉴에 지역의 정취와 이야기를 더해, 소소하지만 특별한 여행을 제안한다. 부록에는 ‘국수 든든히 먹고 걸어보라’는 메시지와 함께 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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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수호한 정읍 두 선비…국가유산지킴이의 날 기념행사 열려<정읍>전체/정읍문화관광 2025. 6. 23. 10:12
조선왕조실록 수호한 정읍 두 선비…국가유산지킴이의 날 기념행사 열려 임진왜란 속에서도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정읍의 두 선비 안의와 손홍록의 숭고한 헌신이 433년이 오늘날 내장산 자락에서 되살아났다. 시는 22일, 국가유산지킴이의 날을 맞아 내장산 우화정 특설무대에서 ‘조선왕조실록 이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정읍의 역사와, 관의 지원 없이 사재를 털어 문화유산을 지켜낸 두 선비의 결단과 민간의 숭고한 헌신을 되새기는 자리였다. 기념식에는 이학수 시장, 박일 시의장을 비롯해 400여 명 시민과 관광객이 참석했다. 클랑앙상블의 연주와 청운사 향원 스님의 성악 공연이 어우러지며 문화유산의 의미를 더욱 깊게 전달했다. 기념식 후에는 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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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관아 터 되찾고 통합학교 세운다…역사와 미래 동시에 품는 정읍시<정읍>전체/정읍문화관광 2025. 6. 18. 10:38
고부관아 터 되찾고 통합학교 세운다…역사와 미래 동시에 품는 정읍시 - 정읍시–전북교육청, 고부초중 통합운영학교 설립·고부관아 복원 업무협약 체결 정읍시와 전북교육청이 동학농민혁명의 도화선이 된 고부관아 복원과 초·중 통합학교 설립을 위한 협력의 닻을 올렸다. 시와 도 교육청은 18일 고부면 동학울림센터에서 ‘고부초·중 통합운영학교 설립 및 고부관아 복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부관아의 역사성을 회복하는 동시에 지역의 교육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부관아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 서막이 열린 역사적 현장이나 현재 이 관아 터(사진)는 고부초등 부지와 겹쳐 있어 복원을 위해서는 학교 이전이 불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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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의 비 정순왕후, 정읍 무대서 새롭게 조명<정읍>전체/정읍문화관광 2025. 6. 16. 10:34
단종의 비 정순왕후, 정읍 무대서 새롭게 조명 - 정읍시 “역사와 예술의 만남”, 단종비 정순왕후의 삶을 창무극으로 되살리다 단종의 비인 정읍출신 정순왕후의 절개와 충절이 창무극으로 다시 태어난다. 정읍시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정읍시립국악단의 정기공연 정순왕후 ‘단종비 다시 새빛으로’를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정비로서, 남편의 비극적인 죽음을 지켜본 뒤에도 평생 절개를 지키며 살아간 정순왕후 송씨의 삶을 조명하는 무대다. 정순왕후는 칠보면 출신으로, 조선왕조 500년 역사 속에서 호남에서 유일하게 왕비가 된 인물이다. 그녀의 애절하고 고귀한 생애는 이번 공연을 통해 예술로 승화돼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무대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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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백제 중방문화권 핵심 유적 ‘은선리와 도계리 고분군’ 발굴조사<정읍>전체/정읍문화관광 2025. 6. 9. 10:26
정읍시, 백제 중방문화권 핵심 유적 ‘은선리와 도계리 고분군’ 발굴조사 정읍시가 은선리·도계리 고분군에 대한 본격 발굴에 나서며, 백제 마한문화권 복원과 지역 역사 자산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읍 은선리와 도계리 고분군’은 영원면 일대 약 2km 구역에 분포된 270여 기 고분 중, 은선리(영원)와 도계리(덕천)에 집중된 횡혈식 석실분 56기를 중심으로 2018년 국가지정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해당 고분군은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에 따라 2022년부터 시굴·발굴조사가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조사단은 지금까지 삼국시대 백제 고분 20기를 새롭게 확인했고, 특히 2024년 조사에서는 금제구슬金製玉, 금제반지金製指環 등 고급 장신구가 출토돼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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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매력의 정수 담았다…‘3미·6품·9경’ 최종 선정<정읍>전체/정읍문화관광 2025. 6. 4. 09:22
정읍 매력의 정수 담았다…‘3미·6품·9경’ 최종 선정 정읍시가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시민과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선정된 대표 음식·특산품·관광지를 담은 ‘정읍보물 369’ 브랜드를 최종 확정했다. 정읍시는 30일 오후 3시 정읍관광발전위원회 회의를 열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다양한 과정을 거쳐 정읍의 대표 음식 3미味, 특산품 6품品, 관광명소 9경景을 최종 선정했다. 정읍의 대표음식 3미는 정읍 쌍화차, 정읍 한우, 내장산 산채비빔밥을 선정, 대표특산품 6품은 정읍 귀리, 정읍 씨없는 수박, 정읍지황, 정읍 막걸리, 청명주, 정읍 자생차를 선정, 대표관광명소 9경은 내장산 국립공원, 정읍 구절초지방정원, 정읍사공원과 달빛사랑숲,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무성서원, 용산호, 피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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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91년…정읍시, 백정기 의사 추모식으로 독립정신 되새긴다<정읍>전체/정읍문화관광 2025. 6. 1. 17:03
순국 91년…정읍시, 백정기 의사 추모식으로 독립정신 되새긴다 - 6월 5일 백정기의사기념관에서 개최 정읍시가 대한민국 3의사 중 한 명인 구파 백정기 의사의 순국일을 맞아 제91주기 추모식을 개최하며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기린다. 오는 6월 5일 오전 10시, 정읍시 영원면에 위치한 백정기의사기념관에서 열리는 이번 추모식은 백정기의사기념사업회와 정읍시가 공동 주관하며, 매년 그의 순국일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구파 백정기 의사는 윤봉길, 이봉창 의사와 함께 대한민국 3의사로 불린다. 그는 1933년 3월 중국 상하이 육삼정에서 주중 일본대사 아리요시 아키라를 처단하기 위한 의거를 준비하던 중 발각돼 체포됐다. 이후 일본 나가사키 형무소에 수감돼 옥고를 치르다 1934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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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박물관, 석지 채용신 테마전 개막…<최치원 초상><최익현 초상><박만환 초상><이세헌 초상><최익현 압송도><정읍>전체/정읍문화관광 2025. 5. 1. 08:06
정읍시립박물관, 석지 채용신 테마전 개막… 정읍의 역사와 인물 재조명 정읍시립박물관이 지역 대표 서화가 석지 채용신石芝 蔡龍臣(1850~1941) 작품 세계를 통해 정읍 인물과 역사, 시대정신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테마전을 8월 3일까지 개최하며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조선 말기 어진화사로 명성을 떨친 채용신의 눈을 통해 정읍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개막 하루 전인 지난 4월 28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시의원, 유물 소장자·후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채용신이 1918년에 그린 ‘김도언 초상’의 기탁식이 함께 열려 전시의 의미를 더했다. 조선 영조 대 의금부도사를 지낸 김도언(1684~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