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전체/정읍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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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박물관, ‘선과 먹으로 전하는 마음’ 개최<정읍>전체/정읍문화관광 2024. 10. 21. 10:10
정읍시립박물관, ‘선과 먹으로 전하는 마음’ 개최 정읍 서화의 맥을 잇다… 정읍시립박물관이 서화실 신설을 기념하며 정읍 서화가들을 조명하는 기획특별전 ‘선과 먹으로 전하는 마음, 정읍 서화’를 22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정읍 출신이거나 정읍에서 활발히 활동한 서화가들의 작품이 공개된다. 주요 출품작가로는 난곡 송민고, 창암 이삼만, 석지 채용신, 몽련 김진민, 동초 김석곤 등 정읍 서화사에 큰 족적을 남긴 예술가들이다. 박물관 1층 서화실에서는 선비들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사군자를 비롯해 자연과 역사 속에서 개인의 삶과 정신을 화폭에 담은 그림들이 전시된다. 특히 희귀한 작품으로 평가되는 송민고의 ‘묵매도’와 채용신이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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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장산 트레킹 관광상품 출시-편백숲, 내장산조각공원 등을 지나 내장호,내장저수지<정읍>전체/정읍문화관광 2024. 10. 21. 06:16
정읍시, 트레킹 전문 내장산 트레킹 관광상품 출시 - 한적하게 즐긴다‘오색단풍 히든길’, 누구나 걷는 즐거움 ‘산천유수 히든길’ - “가을 단풍철만 아닌 계절적 편중 없는 관광객 유치 위한 첫 걸음 될 것...” 지역자원을 활용한 정읍형 지역특화 관광상품 마련에 적극 나서는 정읍시가 첫 걸음으로 대표자원인 내장산 테마 상품을 시범 출시한다. 이번 상품은 가을철 내장산 아름다움을 더 넓은 계절로 확장하려는 목표로, 숨겨진 명소들을 트레킹하는 코스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는 내장산 트레킹 상품인 ‘내장산 히든로드’를 오는 11월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보이는 트레킹 코스는 두 가지로 구성됐다. 첫 번째 코스인 ‘오색단풍 히든길’은 추령 옛길을 따라 장군봉과 연자봉,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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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무성서원, 성현 가르침 재조명...추향제 봉행<정읍>전체/정읍문화관광 2024. 9. 23. 10:10
유네스코 세계유산 무성서원, 성현 가르침 재조명...추향제 봉행 정읍시 무성서원(원장 임장옥)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염영선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유림 및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향제를 봉행했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무성서원의 전통을 이어가고 성현들의 가르침을 기리고 그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성서원은 국가지정 사적 제166호로, 신라 말 태산 군수를 지낸 고운 최치원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태산서원이 그 뿌리다. 1696년(숙종 22년)에 ‘무성서원’이라는 사액을 받아 현재의 명칭을 갖게 됐다. 무성서원에는 최치원 선생 외에도 조선 중종 때 태인현감을 역임한 신잠, 가사 문학의 효시인 ‘상춘곡’의 정극인, 송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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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박물관, 정읍 서화실 개관...<정읍>전체/정읍문화관광 2024. 7. 22. 11:38
정읍시립박물관, 정읍 서화실 개관... 조선~일제강점기 지역 서화가 작품 공개 - 23일부터 ‘무형유산 놀이터’ 테마전도 동시 개최 정읍시립박물관은 제2상설전시실을 ‘정읍 서화실’로 새롭게 단장해 현재까지 수집해 온 작품을 23일부터 차례대로 공개한다. 서화실은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정읍 출신이거나 정읍에서 활발한 활동을 한 서화가와 그들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서화가는 석지 채용신(1850~1941), 토림 김종현(1912~1999), 창암 이삼만(1770~1847), 몽련 김진민(1912~1991), 동초 김석곤(1877~1953) 작품들이다. 채용신은 1920년대 신태인 육리에‘채석강 도화소’라는 공방을 마련해 활발한 활동을 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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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조선시대 마지막 어진화사 ‘석지 채용신’ 작품 기탁받아<정읍>전체/정읍문화관광 2024. 7. 10. 11:00
정읍시, 조선시대 마지막 어진화사 ‘석지 채용신’ 작품 기탁받아 - 신태인 육리마을 ‘채석강도화소’에서 그린 이세헌의 초상 조선시대 마지막 어진화사 석지 채용신(1850~1941, 이하 채용신)이 그린 초상화 한 점이 정읍시에 전해졌다. 시는 지난 8일 시민 이기동 씨로부터 채용신이 그린 초상화 한 점을 기탁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기탁 유물은 채용신이 1924년에 그린 이세헌의 초상이다. 채용신은 태조 어진을 비롯해 조선의 역대 왕의 초상을 그린 어진화사로, 1920년대 신태인 육리마을에‘채석강도화소’라는 공방을 세워 초상화가로 명성을 떨친 인물. 초상화의 주인공은 기탁자(이기동)의 집안에 내려오는 족보와 초상에 남겨진 관서를 통해 기탁자의 증조부임을 알 수 있다. 초상은 채용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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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전후 사회상 담은‘홍재일기’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예고<정읍>전체/정읍문화관광 2024. 6. 24. 11:16
동학농민혁명 전후 사회상 담은‘홍재일기’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예고 국가유산청은 지난 13일 정읍시 입암면 솔티도예공방의 방장 기곤 씨가 소장하는 ‘홍재일기’7책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 국가유산청은 ‘홍재일기’는 그동안 밝혀지지 못했던 백산대회의 일자를 1894년 음력 3월 26일로 기록했고 1866년부터 1894년까지 동학농민혁명이 발발하기 이전 약 30년간의 물가변동, 가뭄, 세금 등과 관련된 기록과 함께,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까지 당시 지역사회의 변화상과 역사적 사건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는 점을 중요한 가치로 평가했다. 홍재일기를 쓴 기행현奇幸鉉(족보명 奇泰鉉, 1843~?)은 본관이 행주이며, 고봉 기대승의 형인 기대림-기효분奇孝芬-기방헌으로 이어지는 가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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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현암다원, 정읍자생차 맛과 향에 취하다!(두승산 차밭)<정읍>전체/정읍문화관광 2024. 6. 19. 10:19
정읍시 현암다원, 정읍자생차 맛과 향에 취하다!(두승산 차밭) 차밭 하면 보성녹차밭, 하동 정금차밭이 유명하다고 하지만, 정읍도 빼놓을 수 없는 곳 중 하나다. 정읍자생차가 명성을 얻은 것은 인도나 일본 등의 외래 차나무 품종과 섞이지 않은 자생 품종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자생차의 맥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정읍이 품고 있는 천혜 자연환경 덕분이다. 정읍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고 차나무 북방한계선에 걸쳐 있어 예로부터 차의 풍미가 좋고 맛이 깊은 것으로 유명하다. 1000년을 이어온 깊은 차향을 좇아 정읍으로 떠나 보자! 용계동 596-1번지 일원 현암다원은 두승산 아래 20년 전부터 2ha 차밭이 조성돼 있다. 차 생산 방식도 전통 수제 방식을 고집한다. 찻잎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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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수호자들, 내장산에서 그날 헌신을 되새기다<정읍>전체/정읍문화관광 2024. 6. 17. 10:45
조선왕조실록 수호자들, 내장산에서 그날 헌신을 되새기다 - 6월 22일 오전 10시 내장산 우화정에서 안의·손홍록 희생·헌신 기려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정읍의 선비들을 기리기 위한 행사가 정읍 내장산에서 개최된다.시는 임진왜란 당시 왜군으로부터 목숨을 걸고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정읍의 역사적 인물 안의安義와 손홍록孫弘祿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오는 22일 오전 10시에 내장산 우화정 앞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역대 왕조 역사적 사실을 기록한 실록은 춘추관, 충주·전주·성주사고 총 4곳에 보관하고 있었다. 그러나 1592년(선조 25년) 임진왜란이 발발하며 전주사고를 제외한 나머지 사고는 병화로 소실됐다. 안의와 손홍록은 전주사고의 실록과 태조 어진을 지키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