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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夏林은 火林인가?...)) 하림에 또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번은 '충격'이나 이번에는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이다. 금번 화재 18시간 전에 도지사가 (주)하림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드물다. 더욱이 이 자리에서 익산소방서장이 전후 두 차례나 화재 취약점을 설명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하라..
((정읍 금배지의 향배...)) 금값이 천정부지로 오른다. 한 돈에 7만5천 원을 훌쩍 넘었다. 전문가는 "불확실성에 의한 안전자산으로 환금성 좋은 금을 찾는 사람이 늘어 상승한다"고 분석한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고 "총선으로 전국에서 1천명 이상이 금배지를 찾아 헤매기 때문이다"는 우스개 소리..
((春秋益山時代 ...)) 중국역사에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가 있다. BC 8세기에서 BC 3세기 변혁기이다. 주(周) 평왕이 낙양으로 천도한 BC 770년 이후 시작한 춘추시대는 천자가 힘을 상실하고 제후들이 패권을 다툰다. 1천여 제후국이 10여 개 나라로 정리되는데, 5인의 패권을 잡은 제후가 춘추오패(春..
((내장산 리조트...)) "97년까지 3천6백억 민자를 유치해 용산호에 관광단지를 조성, 골프장, 수영장, 콘도 및 눈썰매장 등 위락시설과 민속촌, 관광농원 등을 세워 내장산을 사계절관광지로 만들겠다" 이는 최근 '내장산 리조트' 청사진이 아니다. 정읍군과 정주시가 통합 전인 90년대 초, 정주시가 발표..
((2004년을 맞으며...)) 전북 제2의 도시, 익산시의 새 아침이 밝아 왔다. 지난해 익산시는 '다사다난'이란 말을 실감할 정도로 온갖 사건이 줄을 이어 일어났다. 함열하수종말처리장과 관련된 전국적 뉴스거리와 '하림의 대형화재' 등 크고 작은 사건이 계속됐고 민주화 시대에 편승한 매립장이나 소각장..
((뻥이요! 정읍시 인구...)) "뻥이요! 자아 뻥이요 합니다. 귀들 막으세요" 나이가 많거나 적거나 한국 사람은 뻥튀기에 대한 아련한 추억이 있다. 뻥튀기는 두 가지가 있다. 우선 '뻥튀기 아저씨'가 기계를 가열했다가 "귀들 막으세요"라는 외침이 끝나기도 전에 펑하는 소리와 함께 터지면서 쌀이나 누..
((정치인의 행보...)) 법률혼과 사실혼이라는 말이 있다. 법률혼(法律婚)은 혼인 당사자에게 혼인신고를 요구하는 제도로써 한국도 혼인신고서를 기초로 호적부에 기록하여 부부임을 공인하거나 공시한다. 즉 혼인은 일정한 법률 절차에 의한 형식을 갖춰야 성립된다는 법률혼주의는 혼인할 의사를 갖..
((거들떠 보지 않는 벼 포대) 익산시청 현관에는 며칠 째 3백여 가마의 벼가 쌓여있다. 그런데도 누구하나 거들떠보지 않고 쓸모 없는 짐짝이 쌓인 듯 비껴 간다. 민족의 주식인 '쌀' 대접이 요즈음 이렇다. 지난 6일 시청에서 있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국회비준 저지를 위한 익산농민대회에서 익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