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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이요! 정읍시 인구...)) "뻥이요! 자아 뻥이요 합니다. 귀들 막으세요" 나이가 많거나 적거나 한국 사람은 뻥튀기에 대한 아련한 추억이 있다. 뻥튀기는 두 가지가 있다. 우선 '뻥튀기 아저씨'가 기계를 가열했다가 "귀들 막으세요"라는 외침이 끝나기도 전에 펑하는 소리와 함께 터지면서 쌀이나 누..
((정치인의 행보...)) 법률혼과 사실혼이라는 말이 있다. 법률혼(法律婚)은 혼인 당사자에게 혼인신고를 요구하는 제도로써 한국도 혼인신고서를 기초로 호적부에 기록하여 부부임을 공인하거나 공시한다. 즉 혼인은 일정한 법률 절차에 의한 형식을 갖춰야 성립된다는 법률혼주의는 혼인할 의사를 갖..
((거들떠 보지 않는 벼 포대) 익산시청 현관에는 며칠 째 3백여 가마의 벼가 쌓여있다. 그런데도 누구하나 거들떠보지 않고 쓸모 없는 짐짝이 쌓인 듯 비껴 간다. 민족의 주식인 '쌀' 대접이 요즈음 이렇다. 지난 6일 시청에서 있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국회비준 저지를 위한 익산농민대회에서 익산..
((보석박물관을 살리자...)) 그리스 의학자 히포크라테스는 기원전 460년경부터 377년경까지 살았던 사람으로 '의학의 아버지'라 불린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그가 말한 의료인의 윤리지침으로 지금도 의사가 될 때 선서를 한다. 중국 명의로는 편작(扁鵲)과 화타가 유명하다. 편작은 전국시대 사람으..
((새萬年간척사업...)) '무너지는 군산시'라는 말이 있다. 최근 무서운 속도로 인구가 줄기 때문이다. 군산시가 특히 심할 뿐 전북도 마찬가지이다. 2백만은 무너진 지 오래고 190만에 턱걸이 중이다. 과연 왜 그런가? 전북은 물론 군장국가공단과 새萬金사업 등 각종 개발이 집중되는 군산시 인구가 가히..
((인사청탁과 집행부 견제...)) "우리는 공직자로서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솔선수범하고 직무와 관련하여 부당한 영향력의 행사와 부정한 청탁을 배격한다" "우리는 봉사자로서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공익 우선의 정신으로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한다" 이는 '익산시의회 윤리강령' 2항과 ..
((호남국토건설청...)) 요사이 성명학, 또는 작명학이 크게 성행한다. 성명이 운명과 일치해야 흉화를 피하고 복을 받는다는 사주와 이름의 역학관계를 연구하는 것이 작명학이다. 작명학을 다 믿지는 않지만 부르기와 듣기 좋은 이름, 아이에 적합하고 기(氣)가 살아있는 이름, 크지도 작지도 않고 어..
((군산시의 첫인상...)) 외지인의 '군산시 첫인상'은 "아파트 및 공단은 시세에 비해 상당히 개발됐으나 시청 부근 등 도심에는 부지만 조성한 채 텅 빈 공간이 부지기인데다 최근 인구가 급감해 외화내빈(外華內貧) 도시로 전락했다"는 느낌이다. 8년 전 통합된 군산시는 금강변 수려한 산야와 함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