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工자형 개발축을 구축하라...)) 도민들은 전북 개발축을 거론할 때 'T자형 개발론'을 흔히 말한다. 정확한 지 모르지만 몇 가지 의미가 있는 듯하다. 과학기술(Technology)과 공업화 뜻을 내포했고 T자형 중심부에 익산시가 위치하고 양쪽에 전주와 군산이, 아래에는 김제와 정읍을 상징하는 단어가 아닌..
((총선 끝내기...))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와 제한시간에 묶여 초읽기에 들어갔다. 익산지역도 지난해 중반부터 캠프를 설치하고 선거 대장정에 들어갔다. 가만히 놔뒀으면 상대방 '말실수'(?)나 전략 실수로 전북은 '따논 당상'처럼 특정당이 석권했을텐데 민심을 읽지 못한 '탄핵' 패착(敗着)으로 大..
((지원中 사태와 益山결식아동...)) 어릴 적 가난을 이기고 칠전팔기(七顚八起) 도전으로 고진감래(苦盡甘來) 터널을 지나 성공자가 된 이야기는 많은 감명을 준다. 켄터키 주 자그마한 마을 통나무집에서 태어나 노예해방의 위업을 달성한 에이브라함 링컨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너무나 많다. 가난이 ..
((쏟아지는 익산아파트...)) 아파트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게다가 아파트는 쏟아진다. 익산시도 건립아파트가 봇물을 이루나 주택보급율이 95%에 달한데다 위축된 경기와 "분양원가를 공개하라"는 등 분양가 산정 내역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며 모델하우스마다 찾는 사람조차 없이 혹독한 엄동..
((바둑이 주는 교훈...)) ((逢危須棄와 先五十家作必敗...)) 바둑 고사성어는 많다. "상대를 얕보고 가볍게 두면 반드시 패한다"는 경적필패(輕敵必敗)는 무리수로 뜻밖의 파국을 맞는 것을 의미한다. "먼저 50집을 지은 사람은 반드시 패한다"는 선오십가작필패(先五十家作必敗)는 초반 승승장구로 방심..
((노인 일자리는 일본 유적지에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려면 오사카나 교토, 나라로 가라. 이왕이면 유적지를 돌아보면 저절로 알 수 있다" 익산시에 나도는 농담이다. 공무원과 시의원 및 일반인 등 20명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한다며 일본 유적지 탐방에 나선 것을 비꼬는 ..
((멋진 경선을 기대한다...)) 수많은 사정과 복잡한 과정이 뒤얽힌 우여곡절(迂餘曲折) 끝에 우리당 익산 갑구 국회의원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이 17일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4∼5개월 전부터 설왕설래한 익산 선거구는 동서분할안이 채택돼 갑. 을구로 분구됐다. 선거구가 분구되자 시민..
((폐기물에 신음하는 益山山河...)) "백 년을 기다려도 황하(黃河)의 흐린 물은 맑아지지 않는다"는 백년하청(百年河淸)이란 말이 있다. 아무리 기다려도 사물(事物)이 이뤄지기 어렵거나 확실치 않고 믿을 수 없는 일을 언제까지 기다리거나 기대함을 비유할 때 흔히 쓰는 용어다. 부지하세월(不知何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