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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새만금 내부개발 전북업체 참여해야”)
    새만금항만로바다배섬수협수산내수면 2006. 8. 17. 16:35

     '대형업체 독식 안돼' 여론 확산

    전북 부안군 대항리에서 시작되는 새만금 방조제 끝물막이와 보강공사가 08년 준공되면 09년부터 내부개발이 본격화될 것에 대비해 수조원대의 `내부 개발사업'에는 외곽방조제와는 달리 도내 건설회사들의 참여가 반드시 이뤄지도록해야한다는 여론이다.

    특히 외곽방조제에 비하면 내부개발은 방수제, 도로와 농로 및 용배수로, 제염작업, 공단조성 등 손쉬운 공정이 대부분이어서 경지정리사업 등에 참여한 경력이 많은 도내 건설업체도 최소한 공동도급을 통해서라도 확실한 참여가 이뤄지도록 관계부서가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관련기관에 따르면 보상비와 방조제 등 외곽시설 2조2683억과 내부개발 1조3152억을 포함한 3조5835억에 도로높힘 예산 1563억을 별도로 들일 새만금사업은 지난 91년 착공해 지난 4월 끝물막이를 마무리하고 2~3년간 방조제 보강공사를 추진한 다음 내부개발에 본격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새만금 전체예산이 5조 안팎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고 내부개발만도 3조 안팎 방대한 공사물량으로 추정되므로 방조제와 배수갑문처럼 현대, 대우, 대림 등 중앙 대형업체가 1백% 독식해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업체 참여는아직 불투명한 상황

    이다. 

    또한 도내 일반건설업계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경기위축으로 공사물량이 원천적으로 부족하고 각종 공사에 공동도급 등 참여폭도 극히 제한적이여 새만금 방조제에 이어 내부개발까지 덤프트럭 한 대도 제대로 투입하지 못하는 `강 건너 불'이 돼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크게 일고 있다.

    특히 새만금지구가 부안과 군산시, 김제시 등 1백% 전북지역인데도 도내 건설업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이 무려 16년 째 사업이 진행돼 전북건설업계가 최악의 불경기를 슬기롭게 넘어가도록 내부개발에는 반드시 참여토록 도민 역량을 모아져야 한다는 것,

    이에 대해 상당수 도민들은 “전북의 갯벌에서 진행되는 천문학적 사업에 도내 건설업계 참여가 없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현실”이라면서 “내부개발에는 전북업계의 참여가 이뤄지도록 180만 도민의 단합된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고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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