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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황등, 김사랑(28)씨 ’애니 수궁가’ 선보여
    대담기획인터뷰인물 2016. 11. 24. 11:25








    익산황등, 김사랑(28)’애니 수궁가선보여

     



     

    -익산 황등 김재석씨 부부, 큰 딸 김사랑 씨


    -오는 26() 오후3시 익산 솜리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성숙미가 물씬 풍기는 김사랑이 들려주는 여인의 창


    -작은 딸 소망도 국악가요로 게스트 출연


    -판소리 고장, 익산을 빛낼, 유망 판소리 3남매

     













    차가운 날씨에 판소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익산솜리예술회관으로 발길을 돌리면 좋을 듯싶다. 미산제 '조통달 대명창' 수제자인 김사랑(28) 씨가 1126() 오후 3'솜리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애니메이션 수궁가'를 들려준다.




    구토지설이 수궁가나 토끼전·별주부전으로 발전한 수궁가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의 하나로 토끼 간을 꺼내 먹으려는 용왕과 자라 및 토끼에 얽힌 민중의 해학이 가득 담겨있다.






    김사랑이 들려주는 여인의 창으로 한창 성숙미가 넘치는 수궁가를 선보일 김사랑 씨는 익산 황등에 사는 김재석씨(53)와 김성희씨(52) 부부 21남 가운데 큰 딸이다.




    김씨 부부는 딸과 아들, 3남매 이름을 '사랑, 소망, 믿음'이라 지을 정도로 독실한 기독교신자다.







    만화형식의 배경이 깔릴 ‘애니 수궁가를 판소리 애호가에 선 보일 김사랑 씨는 초등 6학년 때 시조를 배워 2001년 풍남제 시조부문 금상을 수상했고 2002년에는 부산 청소년예술제 시조부문에서 금상도 수상했다.



    시조에는 목소리가 아깝고 판소리에 적합하다는 권유와 본인 희망으로 2001년부터 조통달 명창에 판소리를 배운다.




    판소리 입문 2년 만에 '한국전통음악 전국경연대회' 초중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우석대 주최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에서 1등상, 광주광역시 전국전통음악경연대회 대상, 06년 고등부 대회 이어 08년에는 박동진 판소리명창대회 일반부 장원 등 무수히 수상했다.



     






    지원여중과 '서울국악예술고' 우석대 국악과를 졸업한 김사랑 씨는 주말이면 학창 시절은 물론 최근에도 익산 금마 '조통달 판소리전수관'에서 가르침을 받을 정도로 열성적이다.




    온화하면서 밝고 명쾌하며, 붙임성과 인사성도 좋은 사랑 씨는 장애인과 노인은 물론 복지시설에서 무료공연을 많이 펼친 공로로 서영훈 대한적십자사총재로부터 봉사상도 수상했다.







    조명창이 아끼는 기대주인 사랑 씨는 수궁가 무대를 도약의 계기로 삼기 위해 노력한다.




    이날 여동생인 전북대 국악과 4학년인 소망씨는 국악가요로 게스트 출연한다. 막내 남동생인 군장대에 재학 중인 믿음이도 국악과 판소리를 공부한 판소리 3남매.




    김씨 부부는 "사랑이의 ‘애니 수궁가무대가 '사랑, 소망, 믿음'이가 밝고 맑게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항상 웃고 정직하게 살아온 것이 아이들이 잘 자라게 된 것 같다"많은 시민이 찾아 20대말이 된 사랑이의 ‘애니 수궁가를 지켜봐 달라고 주문했다.





    후진양성이 꿈이다는 김사랑 씨는 이번 수궁가를 계기로 더욱 노력해 지역을 빛내는 명창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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