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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고향역 2005.10.09 00:22 <칼럼> 고향역 노래비를 세우자! 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고향역 이뿐이 곱뿐이 모두 나와 반겨주겠지 달려라 고향열차 설레는 가슴 안고 눈감아도 떠오르는 그리운 나의 고향역 코스모스 반겨주는 정든 고향역 다정히 손잡고 고개 마루 넘어서 갈 때 흰..
<칼럼> ((경호(京湖)고속전철...)) "경원선과 경부선을 서로 나누어/한마디 기적으로 고별을 하고/웅장한 남한강의 철교를 지나/철도요람 노량진 역에 다달았도다." 이는 한국 최초 철도였던 '경인철도가' 삼절 가사이다. "五日一風 十日雨는 농민의 함열/四野심는 황금오곡 황등이로다..
((황훈씨 가족을 돕자...)) "열 사람이 한 숟가락씩 밥을 모으면 한 그릇이 된다"는 말처럼 어려운 이웃에 자그마한 정성은 당사자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요즘 세태는 십시일반(十匙一飯)의 좋은 의미가 점차 퇴색하고 있다. 세상이 핵가족화하고 바쁘게 살아 "재난과 어려움은 서로 돕는다"는 ..
((골든캐슬, 쓰레기 캐슬)) 1백여년 전 미국인이 우리나라에 들렸다. 그런데 조선인 여자아이가 공기를 하는데 유심히 보니 공기알이 금이였다. 지금과는 달리 옛날에는 그만큼 금이 많았나 보다. 그때부터 미국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조선 백성을 인부로 부려 금을 캐갔다. 인부들이 만지려 하자 미..
((비좁은 익산시 청사)) 외지인이 익산시를 방문했을 때 첫인상은 마백문화의 상징지이자 보석 및 석재산업을 대표하는 도시로서 개발은 비교적 잘됐으나 청사가 낡고 비좁아 공무원들의 근무조건이 극히 열악하다는 점일 것이다. 이리시와 익산군이 8년 전 통합돼 새출발한 익산시는 배산공원과 미..
((다단계 손실자 보상)) 최근 매립장과 소각로 건설 등 혐오시설에 대한 익산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적지 않다. 지난달에는 용안 및 부송 매립장 인근 주민들이 쓰레기 반입을 저지하는 바람에 처리되지 못한 쓰레기로 인해 악취를 풍기고 시 복지환경국장이 직위해제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또한 소..
((4백억에 38만원)) 문전성시(門前成市)라는 말이 있다. "문 앞이 저자(市)를 이룬다"는 뜻으로, 권력가나 부잣집 문 앞이 방문객으로 시장처럼 붐빈다는 말이다. 그만큼 잘나갈 때는 사람이 넘쳐난다. 이 말은 장사가 잘되거나 어떤 사람과 집에 구름처럼 인파가 몰릴 때 쓰이기도 한다. 그러나 인심조석..
((익산 소방서의 고무줄)) 인간이 발명한 고무는 여러 가지로 생활에 도움을 준다. 구두창이나 뒤축 등의 고무 제품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발명한 합성 고무는 자동차나 신발에서 접합제로 널리 쓰인다. 갈수록 수요가 늘고 천연 고무가 부족하여 합성 고무 생산 기술은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다.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