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사설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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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폐교돼 명칭만 남은 초등학교와 고향 소멸!<칼럼사설수필> 2024. 5. 7. 09:40
칼럼> 폐교돼 명칭만 남은 초등학교와 고향 소멸! “내 놀던 옛 동산에 오늘 와 다시 서니/ 산천의구란 말 옛 시인의 허사로고/ 예 섰던 그 큰 소나무 베어지고 없구려(1절).” 이은상 작시, 홍난파 작곡 ‘옛동산에 올라‘다. 필자는 4월말 부안 변산반도에 들렀다. 10남매가 태어난 고향집 사랑채(행랑채)가 누전으로 반소됐기 때문이다. 철거하려 했으나 쓰린 마음은 마찬가지다. 부안군 하서면에서 가장 오래된 모교 하서초등(옛 국민학교)도 건물·부지는 폐교돼 둘러보기 위해서다. 하서초등 장신분교가 장신초등이 된 다음, 백련초등과 장신초가 먼저 합병했다. 이어 하서초등 건물과 부지는 폐교됐고, 장신초등을 신축해 하서초등이란 명칭으로 재탄생했다. 고향집은 사랑채 대문까지 타버리고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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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새만금에 '야미 조력발전소·통선문' 설치해야<칼럼사설수필> 2024. 5. 3. 08:40
칼럼> 새만금에 '야미 조력발전소·통선문' 설치해야 『작년까지 계화도 전체 간척농지 세 번 이상 사들일 4조5천억을 수질개선에 탕진할 때까지 담수호 실패를 몰랐는가? 시화호도 담수호 실패로 ‘조력발전’을 2004년 12월부터 추진했다. 새만금 물막이 훨씬 이전이다. 충남은 부남호 역간척을 추진한다. 농업용수로도 사용 못할 6등급 오염수가 됐기 때문이다. ‘담수호 수질개선 국비 투입→ 해수유통·조력발전’은 수순手順일 뿐이다. 토건업체와 유착된 정치권과 일부 행정이 낳은 기형적 간척·매립사업이다.』 군산시의회·고창군의회가 연이어 해수유통 확대를 요청하자 도민 한탄이다. 군산시의회는 최근 새만금 해수유통 확대 건의문을 채택했다. 고창군의회도 해수유통 확대를 요구했다. 정작 최고 피해를 입은 부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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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복마전 태양광, 발본색원해야<칼럼> 새만금에 '야미 조력발전소·통선문' 설치해야<칼럼사설수필> 2024. 5. 1. 10:19
칼럼> 복마전 태양광, 발본색원해야 “탈원전이라며 새만금 해상·육상은 물론 도내 전역 댐과 저수지를 태양광 패널로 덮겠다는 졸속 정책부터 문제점이 엄청났다. 철새 배설물이 패널 등에 달라붙는 ‘새똥광’부터 미래 폐기물 논란, 중국산 자재와 외국자본 유입은 기본이다. 전직 지역 다선 국회의원이나 아들이 태양광 업체 대표 등을 맡는 황당한 일로 복마전伏魔殿 비리 온상은 예견됐다.” 새만금 육상태양광 사업을 수주했던 전북 건설사 L대표가 실종 13일 만인 4월 28일 옥정호 신운암대교 부근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자 이구동성 도민 한탄이다. 그는 4월 15일 “수사 때문에 힘들다”는 말을 남긴 뒤 연락 두절됐다. 경찰은 옥정호 인근 주차장에서 L대표 차량을 발견하고 일대를 수색했다. 투신설에 잠적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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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특권폐지 없는 요지경 공천에 포퓰리즘!<칼럼사설수필> 2024. 4. 22. 08:55
특권폐지 없는 요지경 공천에 포퓰리즘! “지방의회를 통합·축소하거나 없애는 정당을 찍겠다. 좁은 나라에 국회의원이면 됐지 광역·기초의원까지 다단계다. 무보수 명예직을 유보수로 전환하고, 최근 의정활동비 대폭 인상이나 해외관광 및 비리·추태 등 수준미달 지방의원으로 주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정치권 특권폐지에 앞장서는 정당이나 후보를 찍을 것이다.” 총선 직전, 대부분 유권자 이구동성이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연초 총선에서 승리하면 국회의원을 250명으로 축소를 1호 법안으로 내놓겠다고 밝혔다. 불체포 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형이 확정되면 재판 기간 세비 반납, 자당 귀책 사유 재·보궐 무공천을 약속한 바 있다. 의원 축소 등 정치개혁은 국민이 공감한다. 패싸움과 난투극, 발목잡기, 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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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정현·정운천 등 보수정당 호남 전멸<칼럼> 보수정당 거듭된 총선 참패, ’호남낙후‘가 원인<칼럼사설수필> 2024. 4. 16. 10:06
이정현·정운천 등 보수정당 호남 전멸 “봄바람 유혹을 견디는 사람이 많지 않듯 봄바람 이기는 꽃도 없다. 전주 을에서 표밭을 다져온 민주당 인물 등은 춘풍낙화였다. 보수정당 호남 인물도 추풍낙엽처럼 스러져갔다.” 반면,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은 춘풍개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민주당 중앙당사 인재 영입식에서 이성윤 전 지검장을 지난 2월23일 맞이했다. 이 자리에서 당 점퍼를 입혀준 지, 10일 만인 3월4일 ‘전주 을’ 당내 1차 경선에서 이성윤은 다른 4명 후보에 압도적 승리를 거두고 공천됐다. 그간 한 일은 주민에 메시지 몇 번 보낸 것이 전부다. 한 달여 후 이성윤 민주당 후보는 전주 을에서 66.38% 득표로 당선됐다. 2선 정운천 국민의힘(비례)·초선 강성희(전주 을) 진보당 후보 등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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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여야 양당, 낙후·소멸 해소 앞장서야<칼럼사설수필> 2024. 4. 14. 20:27
여야 양당, 낙후·소멸 해소 앞장서야 “인물이 없어 낙후·소멸을 걱정했나? 총리·당 대표·국회의장 등 온갖 고관대작 인물이 무수했다. 그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무엇을 했나? 몰표 덕에 부귀영화를 누리다가 정치 그만두면 한양에 올라가 코빼기도 비치지 않는 게 현실이다. 정치인만 달라질 뿐이다. 보수정부는 말할 것 없고, DJ 등 세 번 민주당 정부도 같다. 일등몰표 문재인 정부도 충남북·세종·강원·경남·전남보다 국비 증가율이 낮았다. 표를 얻을 때만 ‘전북의 아들·딸·며느리·사위·친구’를 팔고 다녔다.” 요즘 지역구나 비례 및 수도권 등지에서 당선된 지역과 연고가 있는 정치인 기사가 넘쳐난다. 다선 의원이 많이 늘었다며 낙후·소멸 해소 기회로 삼거나 지역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는 논조다. 물에 빠진 사람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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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더민주 압승, 조국혁신당 약진, 국민의힘 참패 <칼럼> 여야 양당, 낙후·소멸 해소 앞장서야<칼럼사설수필> 2024. 4. 12. 07:08
더민주 압승, 조국혁신당 약진, 국민의힘 참패 “태극 문양을 오른 쪽으로 돌려 세운 듯하다. 동쪽은 국민의힘 빨강, 서쪽은 민주당 파랑이 대부분이었다.” 국회의원 3백 명을 뽑는 22대 총선이 완료됐다. 지역 254명·비례 46명을 선출했다. ‘더민주 압승·조국혁신당 약진·국민의힘 참패·제3지대 몰락’으로 귀착됐다. 민주당이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해 최대 승리자다. 민주당(지역 161)과 민주연합(비례 14)은 175석을 확보했다. 국민의힘(지역 90)과 국민의미래(비례 18)는 108석을 확보했다. 범야 2백석을 저지하고, 1/3은 유지했다. 조국혁신당 비례 12석, 개혁신당 지역(경기 화성을) 1+비례 2 등 3석, 새로운미래 지역 1석, 진보당 지역(울산 북구) 1석 등이다. 민주당은 호남(광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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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당동벌이’ 정당이나 허풍·황당 공약보다 인물을<칼럼사설수필> 2024. 4. 4. 09:41
‘당동벌이’ 정당이나 허풍·황당 공약보다 인물을 “온갖 허풍·과장·생색·황당 공약을 지키려면 국회의원 임기가 2124년까지 연장되나? 조금만 견해차가 있으면 싸움판으로 국민까지 양분됐다. ‘믿고 싶은 것만 믿는 확증편향‘도 심각하다. ‘묻지 마 몰표’ 지역이 스윙 보트 지역에 비해 낙후는 심화되고 소멸이 앞당겨 질 것이다.” 정당마다 막판 표 몰이에 분주하다. 지역 색은 확연해질 조짐이다. 국민을 4년 내 잘 살게 할 요술방망이 정치인과 정당은 없다. 헛된 공약만 쏟아진다. 1987년 이후 노태우·YS·DJ·노무현·MB·박근혜·문재인·윤석열 정부까지 8개 정부 째다. 정부 때문에 삶이 좋아진 것은 별로다. 국민 스스로 살았을 뿐이다. 자신들이 집권했을 때는 정치를 잘한 양 상대 정당과 지지자 비난만 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