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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안새만금 해저유물 조사 필요
    새만금항만로바다배섬수협수산내수면 2006. 8. 31. 19:15

     

     

     

    서해안새만금 해저유물 조사 필요

     

     -물막이 이후 내부개발 본격 착수 대비

     

     최근 새만금 인근 해역에서 연이어 해저유물이 발굴되는 것에 비추어 지난 4월 물막이가 최종 완료된 새만금 내외측 해역에서 추가 유물이 있을 가능성이 농후해 내부개발에 본격 들어가기 전 인근 해역에 전반적인 해저유물 조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특히 위도 부근에서 새만금 방조제 방향으로 드나드는 조류는 타지에서 볼 수 없는 급류를 형성해 최근에도 침몰 등 사고가 적지 않은 지역이므로 변산반도 앞바다와 새만금 내외부 및 고군산 해역에 대한 종합적 해저유물 조사가 뒤따라야한다는 지적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 최종 물막이를 끝낸 새만금은 보상비와 방조제 2조2683억원, 내부개발 1조3152억원 등 3조5835억원을 들일 계획으로 공사가 진행되는데 현재 파랑에 대비한 피복석 쌓기 등이 진행되며, 방조제 도로높힘 2천억원이 증액되면 2.3.4호 방조제 정상과 내측에 6차선 도로를 개설하고, 09년부터 내부개발에 들어간다는 것.

     

     

     

    그런데 새만금 외곽 비안도 인근 해역에서 2002년 4월 어민이 소형 저인망으로 조업 도중 그물에 걸려 올라온 고려청자 22종 243점을 당국에 신고해 5차 조사 끝에 부안 유천리산이 확실한 도합 3182점 청자대접과 사발, 접시 및 잔 등 도합 3182점 고려청자 유물을 발굴했다는 것.

     

     

     

    또한 고군산군도 십이동파도 해역에서 2003년 9월 어로작업 중 청자 622점이 인양돼 신고함으로서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이 2차 조사를 한 결과 청자접시와 사발 등 무려 8743점을 인양하고 선박을 확인해 사적으로 가지정했다는 것.

     

     

     

    특히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 근해에서 도굴범 제보로 당국이 2차 조사를 한 결과 780점의 청자대접과 사발 및 접시 등이 한꺼번에 인양돼 급류가 흐르는 새만금과 고군산군도 인근 해역이 해저유물 보고임을 입증했다.

     

     

     

    아울러 서해안과 고군산군도 어민들에 따르면 해저유물 인양발굴이 있기 훨씬 전부터 조업 도중 그물에 걸려 나온 각종 도자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새만금 물막이가 끝나 내부개발에 본격 착수할 것에 대비해 새만금 내외측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위도 부근에서 새만금 부근으로 들락거리는 도내 서해안은 조류가 급류를 형성해 과거부터 침몰 등 각종 선박 피해가 적지 않아 새만금 내외측은 물론 고군산군도 등 해저에는 상당량의 각종 유물이 가라앉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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