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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지역격차해소.현안 적극 챙겨야)
    (정치)청와대선개혁정부정당도당당정청 2006. 8. 11. 15:29

    한나라, 지역격차해소, 현안 적극 챙겨야
    -전북도 수출액, 구미시 1/6 수준
    -정치행동보다 실질지원이 호남민심 움직여

     

     

    최근 한나라당 서진(西進)정책에 따른 강재섭 대표 호남투어가 관심을 끌었으나 인구 178만의 전북도 수출액이 인구 37만여명의 경북 구미시 수출액의  1/6 안팎에 불과해 한나라당이 진정 호남을 껴안으려면 지역격차 해소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여론이다.

     

     


    특히 수출 등 양지역의 경제격차는 날로 심화돼 한나라당이 내년 전북도 3조 예산확보는 물론 도내 주요현안을 적극 챙기고 낙후지역에 대한 단호한 개발책과 호남인사 우대만이 그나마 민심을 파고드는 방편이 될 뿐 정치적 목적의 어떠한 행위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치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최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취임 후 한 달도 안돼 호남을 세 번째 찾은데 이어 9∼10일 전북과 전남·광주를 방문해 "호남의 체온을 느끼고 싶다"면서 전북에서는 새만금특별법 제정 공감 등 전북개발에 대폭적 지원을 약속했고, 광주에서는 한나라당 전신정당 집권기간 호남소외와 인사불이익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나 수도권은 물론 영남권에 비한 호남지역, 특히 전북의 상대적 낙후는 단시일내 해소키에는 심각한 수준이어 한나라당이 진정 호남에 파고들려면 '정치적 립서비스'가 아닌 내년 예산부터 '실질적이고 전폭적 지원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여론이다.

     


    실례로 인구 37만여명의 경북 구미시 연간수출액은 02년 164억불, 03년 205억불 04년 265억불, 05년 305억불인데 비해 인구 178만명 전북도는 02년 19억불, 03년 28억불, 04년 42억불, 05년 48억불로 구미시의 1/6∼1/7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 같은 심각한 격차는 호남인의 95% 몰표로 당선된 DJ나 노무현 정부가 다 지나도록 전혀 개선되지 않고 절대적인 수출액 차이 등 경제격차는 갈수록 심화돼 민심이반 원인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차기 유력 대선후보인 한나라당 전박근혜 대표나 강재섭 대표가 잦은 호남투어를 하는 정치적 행동 대신 중앙에서 호남권 지역현안에 대한 특단의 지원책만이 그나마 얼룩진 호남민심을 어루만져 주는 효과를 나을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걸핏하면 호남을 순회하는 것보다 호남고속철과 전라선 복선화, 김제공항, 태권도 공원 등 전북현안 챙기기와 내년 예산 3조원 확보에 파격적인 지원책이 있어야 호남민심을 파고드는 지름길임을 인식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한편 경북 구미시는 박대통령 고향인 선산군 구미면에서 70년대부터 '무공해 전자산업도시'로 개발돼 78년 시로 승격됐고 현재는 구미공단과 농공단지 등 753만여평 1652개 기업에 근로자 8만여명이 근무하며 1인당 지역총생산액(GRDP)이 전북도 두 배가 넘는 인구 37만여명의 최첨단도시로 개발됐다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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