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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기재부 예산실장에 국비 지원 요청<전주>정치의회인사도시청사 2023. 8. 17. 09:55
우범기 전주시장, 기재부 예산실장에 국비 지원 요청
- 우범기 시장, 16일 기재부 예산실장 등 만나 시 핵심사업 예산 반영 건의
- 주요 신규사업 정부예산안 반영 위해 기재부 남은 3~4차 심의 대비 총력 대응키로내년 예산안에 대한 정부 심의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 기재부 예산실장에 강한경제 전주 구현과 전주경제 틀을 바꾸기 위한 핵심사업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우범기 시장은 16일 서울조달청사에서 기재부 핵심 간부들을 상대로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우 시장은 내년 예산안에 대한 기재부 3~4차 심의가 진행된 서울조달청사(서초구)에서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과 유수영 행정국방예산심의관 등을 차례로 만나 미반영 됐거나 삭감된 주요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우 시장이 이날 건의한 핵심사업은 △후백제 역사문화 체계적인 연구 및 정비기반 마련을 위한 ‘국립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호남권 대표거점 공연 인프라 확충과 시민 문화·여가 거점공간이 될 ‘전주혁신도시 아트센터 건립’ △글로벌 드론 강국 성장을 견인할 ‘드론 핵심기술개발 全주기 인프라 구축’ △한지 대중화·산업화로 글로벌 한지문화거점이 될 ‘K–한지마을 조성’ 등이다.
시는 정부 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되는 오는 9월 2일까지 전북도, 지역 정치권 등과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많은 사업이 반영되도록 총력대응을 할 방침이다.
당장 시는 오는 17일에는 대전시 소재 문화재청을 찾아 최응천 문화재청장에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관련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정부 예산안이 기재부로 넘어간 이후 우범기 시장과 김인태 부시장을 비롯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사업부처, 기재부, 국회를 수시 방문해 주요사업 필요성을 알리고 예산안 반영을 적극 건의해왔다.
우범기 시장은 “정부 건전재정 기조와 세수감소로 국가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주발전을 견인할 핵심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예산삭감 방지와 추가 확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안 제출 이후 국회 단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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