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공약평가단과 첫 자체 점검결과 1분기 목표대비 96% 이행, 임기내 목표대비 16% 추진
- 89개 공약사업 중 1개 완료, 정상추진 73개, 일부추진 15개는 용역 및 부지확보 등 속도 더 낼 것
- 100만 광역도시 기반 조성, 왕의 궁원 프로젝트, 3대 주력산업 육성 등 내실 있는 사업 추진 ‘집중’
‘강한 경제 구현’을 민선8기 최우선 과제로 정한 전주시가 시민과 약속한 89개 공약사업이 순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최근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민선8기 공약평가단(위원장 이규탁)과 함께 시민 눈높이에서 도시·경제·문화·복지 4개 분야 89개 공약이 잘 지켜지는지 점검한 결과, △종합경기장 개발 본격화 △탄소·수소·드론 3대 미래산업 육성 △왕의 궁원 프로젝트 등 주요 공약이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민선8기 시장 공약으로 △광역도시 생활권 조성 △전주형 일자리 창출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실현 등 8대 핵심전략을 토대로 도시·경제·문화·복지 4개 분야 89개 공약 이행을 약속했다.
특히 민선8기 공약평가단은 올해 1분기 공약 이행률이 목표 대비 96%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또한 임기 내 목표대비 16.6% 추진율을 달성했다는 것.
먼저 도시 분야는 총 24개 공약이 목표 대비 97%, 누적 추진 14%를 기록하면서 순항한다는 것.
구체적으로 시는 완주·전주 상생을 위해 6차례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시군 도서관 이용 자유화와 상관 저수지 힐링공간 조성 등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올 상반기 전주시 미래비전을 담아낼 시정연구원 출범을 앞두었고, △종합경기장 부지개발 본격화를 위한 야구장 철거 △전주역 혁신관광소셜플랫폼 및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개발 설계 절차 추진 등 100만 통합 광역도시 생활권 조성 기틀을 마련해 나간다.
총 20개 공약을 추진 중(목표 대비 94%, 누적 추진 17%)인 경제 분야는 지난해 8월 탄소산단 착공을 시작으로 소부장 테스트베드 구축, 수소도시 추진전략 및 드론·UAM 산업육성 연구용역 절차 추진 등 탄소·수소·드론 3대 주력산업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여기에, 시는 지난달 성장성 있는 지역기업 육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펀드를 조성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출향 청년 채용기업 지원과 대학 내 전주기업반 신설 추진 등 청년 취업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
문화 분야는, 시는 민선8기 핵심공약인 ‘왕의 궁원 프로젝트’를△왕의 궁 △왕의 정원 △왕의 숲의 3대 핵심 전략과 38개 세부사업으로 구체화해 전주고도 및 역사문화권 사업을 추진할 밑그림을 완성했으며,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으로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추진동력 확보 등 총 20개 공약을 추진 중(목표대비 95%, 누적추진 15%)이다.
끝으로 복지 분야는 총 25개 공약이 추진(목표 대비 94%, 누적 추진 21%)되며, 시는 올 하반기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 시행을 목표로 유관기관 간 사업 시행체계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최락기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공약 이행과정에 시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약으로 인한 효과를 시민이 체감하도록 추진상황을 면밀하게 살필 계획”이라며 “전주 확실한 변화와 시민이 염원하는 전주미래를 실행에 옮기도록 내실 있게 공약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까지 89개 공약사업 중 1개 사업(국제협력전담기구 신설)을 완료했으며, 73개 사업을 정상 추진해 나간다는 것.
시는 현재 용역 과정이거나 부지확보 단계 등에 있는 나머지 15개 사업에 대해서는 내실을 다져가며 올해 상반기 중 공약 이행률 27%를 달성한다는 구상이다./전주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