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식 23일 개최

익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식 23일 개최

 

 

‘주교제’새만금 오염원 걷어내고 30년만에 생태습지로 화려한 부활

 

 

 

 

익산시는 총 130억을 투입한 ‘익산천 생태하천 및 주교제 등 생태습지 복원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23일 주교제 생태습지 현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왕궁축산단지 가축분뇨 퇴적으로 새만금 오염원으로 지목됐던 주교제는 ‘15년 7월 첫 삽을 뜬 이래 오염원 유입차단을 위한 우회수로 2㎞를 설치하고 퇴적축분 3억9천톤을 준설했으며 익산천은 인수교~만경강 합류점까지 2.83㎞를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하상절취(흙깍기) 후 식생매트 설치를 완료해 2년여 공사 끝에 친환경 생태습지와 자연형 하천으로 거듭나게 됐다.

 

 

 

 

특히 주교제 생태습지는 수질 정화능력이 뛰어난 갈대, 애기부들, 줄, 슈크렁, 물억새 등을 식재해 자연정화형 습지로 조성했고, 산책로(2㎞)를따라 이팝나무, 느티나무를 식재하고 친환경(코코넛) 매트 및 조류 관찰대를 설치해 주민 발길이 머무르는 휴식, 힐링공간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도록 했다./익산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