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만경교 인근에‘만경문화관’건립

옛 만경교 인근에‘만경문화관’건립

 

 

 

 

익산시·김제시·익산국토청 7일 MOU 체결…2019년 완공

 

 

 

 

옛 만경교 인근에 만경강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문화관 건립이 추진된다.

 

 

 

 

익산국토관리청(청장 김완중)과 익산시(시장 정헌율), 김제시(부시장 이승복)는 7일 익산국토청에서 만경문화관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익산시와 김제시 경계지점인 옛 만경교 인근에 들어설 만경문화관은 총 1백억원을 투입해 축구장 1.5배 부지(1만4,600㎡)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다.

 

 

 

 

익산국토청이 설계와 시공을, 익산시가 토지와 지장물 보상과 준공 후 운영ㆍ관리를 하며,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는 익산시와 김제시가 공동 추진키로 했다.

 

 

 

 

만경문화관은 유아와 어린이, 청소년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공간으로 조성하고, 콘텐츠는 만경강 문화 역사를 이해하고, 생태를 체험할 내용으로 구성한다.

 

 

 

 

아울러 방문객이 물과 관련된 재난(홍수, 태풍 등) 체험시설도 만들고, 외부공간에는 피크닉, 소규모 공원, 옥외전시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 광장과 자전거 쉼터도 들어설 전망이다.

 

 

 

 

한편 익산국토청은 새만금과 연계하여 만경강을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생명의 강으로 복원하고, 수질개선을 위한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시행한다.

 

 

 

 

그간 만경강 사업효과와 만경강 역사․문화․관광 등을 홍보할 거점장소가 없다는 지적이 주민을 중심으로 지속적 제기돼 왔는데 만경문화관이 건립되면 만경강 친수공간 거점역할은 물론 지역축제 장으로도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익산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