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김선호’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장

<특별기획> ‘김선호’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장

■ 어떻게 보내시는지요?

▲ 본사와 사업단에서 근무를 마치고 고향인 익산으로 부임한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익산지역 농업발전에 한 축인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우선 조직화합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밝은 조직문화가 선행돼야 농어민 등 외부고객에도 친절한 조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부별, 직급별 장벽을 허물기 위해 ‘열린 대화’의 장을 수시로 마련했으며, 동호회 활성화, 여직원 복지향상을 위한 ‘여직원 런치데이’, 신입직원 조직적응을 돕기 위한 ‘멘토링제도’ 등 활기찬 조직문화 발전에 노력했습니다.

또한, 현장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현장밀착경영’을 강화해 사업현장과 배수장 등을 수시 방문·점검했습니다. 청렴한 공사 달성을 위해 매월 청렴위원회를 열어 부패요인을 점검했습니다.

지난 1년여를 스스로 평가할 때 부족한 점이 많다고 느껴져 아쉽습니다. 2017년에는 농어민에 더욱 사랑받을 익산지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 청사>

<세계물의날 환경정비행사-17/03/22>

■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 조직과 인원, 시설 및 농업인 현황은?

▲ (4부, 4지소, 직원79명, 저수지26개 등 시설물 212개소, 농업용수 이용자 1만433명)

구 분	관리면적	수혜면적	시설부지	비 고
면적(ha)	19,279	16,178	3,101

○ 관리면적 현황

수혜면적 (ha)	망성지소	황등지소	함라지소	춘포지소
16,178	4,862	4,286	3,993	3,037
	망성·용안·용동·낭산·여산면	황등·삼기·오산면,평화·목천·신용·삼성동	함열읍,웅포·함라·용안·성당·황등·삼기면	춘포·왕궁·금마면,동산동 <!--[if !supportEmptyParas]--> <!--[endif]--> <!--[if !supportEmptyParas]--> <!--[end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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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명	합 계	저수지	양수장	배수장	취입보	대형관정
개소수	212	26	98	12	37	39

○ 시설물 현황

<풍년기원 통수식, 17/04/20>

 

■ 올해 익산지사 주요 사업목표가 있다면?

▲ 사업종류는 많지만, 크게 농업용 수리시설 기능유지를 위한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 농지, 농어촌용수 등 생산자원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농업생산기반정비’, 농촌 경관개선, 생활환경정비, 소득기반확충 등을 도모하는 ‘농어촌 지역개발’, 농가 영농규모 확대와 농어민 소득증대를 위한 ‘농지은행사업’ 등 4가지입니다.

사업 최종 성과와 수혜는 지역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것으로 익산지사는 농민발전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입니다. 농업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수지 비상대처훈련 17/04/12>

■ 이 밖에 다른 (중점)사업이 있다면?

▲ 농업인 소득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예작물 재배여건 조성사업을 추진토록 노력중입니다.

현재 추진하는 배수개선사업은 수도작 설계기준(20년 빈도)을 적용해, 24시간 내의 침수를 허용하므로 원예작물 재배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합니다.

따라서 향후 배수개선사업은 원예작물 설계기준(30년 빈도 침수시간 최소화)을 적용해 재배작물 다양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은 현재 6지구(배수개선 4, 경지정리2)를 시행하는데, 2019년 준공목표이고, 화산지구 배수개선이 ‘17년 신규착수지구 지정 및 기본계획 지구지정 됐습니다.

■ 지사장으로써 특별히 관심을 두는 분야는?

▲ 공직자 기본자세인 청렴입니다. 청렴이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말합니다.

익산지사 전 직원은 청렴서약을 해 책상에 비치하며, 자체 청렴교육 실시, 청렴 블로그 와 청렴 카달로그 운영 등 직원에 청렴 중요성을 인식시켜 업무나 민원처리 시 법대로 공평하고 바르게 처리토록 할 것입니다.

<깨끗한 농어촌만들기 CAC활동-17/04/18>

■ 익산지사는 사회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아는데요.

▲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사도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명절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이나 사회복지단체 등 방문을 시작으로 농가 일손돕기, 겨울철 연탄나눔 등 익산지사는 지난해 다양한 사회공헌을 전개했습니다.

특히, 우리 공사의 특화된 활동인 집고쳐주기를 통해, 소외이웃 주거환경개선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으로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행복한 진짓상’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어르신 식사를 챙겨드리고 말동무를 해드리며 고독감 해소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외이웃에 많은 도움이 될 사회공헌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습니다.

■ 익산시민에 전하는 말씀은?

▲ 시민 여러분! 직원 모두는 소명의식을 갖고 농지은행사업, 생산기반정비사업 등 국책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주민과 함께하는 농어촌지역개발로 “농어촌에 희망을 불어넣고, 살기 좋은 농어촌· 돌아오고픈 농어촌” 만들기에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농업에 대한 관심이 농업·농어촌 희망입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가정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인생관이나 좌우명, 철학이 있다면

▲ 마부위침磨斧爲針,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말로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 있는 인내로 성공하고야 만다는 뜻입니다.

익산지사는 농어민 소득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을 다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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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선호(金善湖 57) 익산지사장은 60년 익산에서 출생해 이리 남성고와 전북대 농공학과를 졸업한 후, 원광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90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해 금강사업단 경리과장과 농지은행사업처 직불사업팀장, 감사실 감사2팀장과 감사총괄팀장, 새만금사업단 사업관리실장, 토지개발사업단 사업단장을 거쳐 16년 1월 익산지사장에 부임했다. 깔끔한 성격에 자긍심도 높은 만큼 구석구석 현장파악 위주로 철두철미한 업무처리를 한다는 주변의 평가다./취재국장 고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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