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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개통1년, 전북경제에 ‘ 긍정적 ’KTX고속철도역(경)전철지하철트램 2016. 4. 4. 09:52
KTX개통1년, 전북경제에 ‘ 긍정적 ’
-전북연구원‘대중교통 통행 패턴 및 KTX 이용 특성’분석
-전주․익산․남원역 등 이용객 50%이상 늘어 고속열차 선호
-관광 등 목적 외지방문객 전북에서 평균 30만원대 지출
-장거리 이동 부담 감소․지역균형 발전․이미지 제고에 기여
호남KTX 개통 후, 전북 KTX 주요역 이용객이 50% 이상 늘어났고 지역경제활성화에 긍정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연구원(원장 강현직)의 ‘전북KTX 개통에 따른 대중교통 통행 패턴 및 KTX 이용 특성분석’에 따르면, 일반철도, 고속 및 시외버스 이용객은 줄어든 반면, KTX 이용객은 늘어났고 이용 외지인은 업출장 비율이 높고 평균 14만1천원을 전북에서 지출했다.
익산역은 136만→ 212만명으로 55.5%가 증가했고, 전주역은 65만→102만명으로 55.4%, 정읍역은 41만→54만명으로 33.7%, 남원역은 15만 →23만명으로 55.9% 각각 증가했다.
또한 전북과 수도권 간 고속버스 이용객은 개통 전 하루 평균 1만4,167명(2014.4~2014.9)에서 개통 후 1만2,652명(2015.4~2015.9)으로 1,515명(10.7%)이 줄어들었는데 지난해 6월 메르스로 인한 이동감소를 감안하면 감소율은 5.9%로 추정된다.
특히 전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울남부터미널 간 평균 1일 이용객은 개통 전 802명에서 개통 후 681명으로 감소했다.
KTX 이용 외지인이 전북에서 지출한 평균금액은 14만1천원으로 이 중 38%가 관광지 입장료, 관람료 및 선물 등을 포함한 부대비용으로 지출됐고, 식음료비는 30%, 숙박비와 KTX요금을 제외한 교통비는 각각 16%를 차지했다.
아울러 전북방문시 교통수단 조사결과, KTX 개통 전에는 일반열차(28%), 고속․시외버스(26%), 자가용(23%), KTX(22%) 순이었으나, 개통 후에는 KTX가 77%로 크게 상승했고 자가용(9%), 일반열차(8%), 버스(6%) 순으로 바뀌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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