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올해 미륵산 정상부 복원사업 추진

익산 올해 미륵산 정상부 복원사업 추진

 

 

익산시가 올해 정상부 복원사업을 끝으로 미륵산 산림복원사업을 마친다.

 

 

미륵산은 산림여가공간이 부족한 익산시민들에게 여가활용 및 건강휴양지로 활용되나, 많은 방문객으로 인한 산림훼손이 가중되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산림청, 문화재청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훼손이 심각한 미륵산을 생태적으로 건전하고 경관성이 우수한 산림으로 복원해 시민에 건강한 산림생태환경 제공하기로 했다.

 

 

2014년~2016년까지 3년간 국비 14억9,200만원이 포함된 21억3,100만원을 투입해 미륵산 산림복원사업을 추진한다.

 

 

2014년부터 추진한 미륵산 산림복원사업의 주된 사업은 미륵산의 훼손된 주요 등산로 3개 노선과 산림의 훼손이 이루어지고 있는 샛길의 폐쇄구간 11개 노선 에 수목 및 야생화 등 22만8,577본을 혼합 식재해 훼손지 식생복구와 녹색숲길 조성하고, 지형 및 주변 훼손지 4개소 1,530㎡를 복원했다.

 

 

올해에는 많은 등산객 및 탐방객 답압에 의한 침식으로 심각하게 황폐화된 미륵산의 정상부에 성토와 수목식재로 복원하고 전망데크를 설치해 시민과 등산객에 건강한 산림생태환경을 제공한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