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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내년 총선, ‘춘추호남시대’될까?
    <칼럼사설수필> 2015. 7. 21. 12:32

     

     

     

     

     

     

     

     

    <칼럼> 내년 총선, ‘춘추호남시대’될까?

     

     

     

     

     

     

     

    내년 4월 13일은 제20대 총선일이다.

     

    8개월여 밖에 안 남았다.

     

     

    그런데 분위기가 스산하다.

     

     

     

     

     

     

    가상의 신당 지지율이 야권 핵심토대인 전남북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을 훨씬 능가하는 것으로 나오자 전북정가도 태풍전야다.

     

     

    어디로 휘몰아칠지 모른다.

     

     

     

     

    특히 “내년 총선은 1년8개월 후 ‘대선 전초전’이다”는 점에서 여야 모두 ‘정권재창출이냐, ’정권탈환‘이냐를 놓고 사활을 건 진검승부를 벌여야 한다.

     

     

     

     

     

     

     

     

     

     

     

    그런데 호남민심이 심상치 않다.

     

     

     

    ‘정권교체’에만 관심 있는 야권과 달리 10년 ‘정권교체’ 해 봤더니 정치인만 고관대작에 출세할 뿐 지역은 달라진 것이 없다는 거다.

     

     

     

    ‘지역발전’을 고대한 주민과 몰표를 받은 정치인이 따로 놀았다.

     

     

     

     

    전주와 익산. 군산 등 지역정치권은 신당을 기정사실로 보고 새정련 독점시대에서 과점시대를 거쳐 야권분열로 새누리와 무소속도 기대감이 한층 커지는 ‘춘추호남시대’를 맞지 않을까 전망한다.

     

     

     

     

    수십년 독점체제에 실망한 민심이 늘어나며 중도무당파 및 기권 등 정치 무관심층이 유독 호남지역에 급증한 것도 예사롭지 않다.

     

     

     

     

     

    이는 안철수 현상→ 무소속 지자체장→ 새누리 국회의원→ 무소속 국회의원→ 가상의 신당지지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데다 안철수도 기득권에 매몰되자 민심은 그를 따라가지 않았다.

     

     

     

    안철수에 대한 맹목적 지지가 아니었다.

     

     

     

     

     

     

     

     

    여기에 무소속 천정배 의원 등도 새정련을 비판하며 전국정당 창당을 표명했다.

     

     

     

    천정배 의원과 정동영 전 의원의 연대설에 조배숙 전 의원 등도 신당 가세설이 나돈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김칫국물부터 마신다.

     

     

    '자가발전'이 대부분이란다.

     

     

     

     

     

     

     

     

    신당창당, 전국정당은 신기루로 사라진 ‘안철수 신당’처럼 쉽지 않다.

     

     

    막대한 창당자금과 조직은 물론 천정배 의원이 과연 박준영 전 전남지사나 정동영. 조배숙 전의원 등을 신당추진 세력으로 볼지, 아니면 ‘구태정치인’으로 볼지 알 수 없다.

     

     

     

    그간 정동영 전 의원의 ‘국민모임‘에 지속적인 무관심도 천 의원 심중의 일단을 읽을 수 있다.

     

     

     

     

    야권에서 온갖 특권을 누리다 오갈 데 없거나 ‘탐욕’에 찌든 구태정치인이 ‘안철수 신당’에 참여하려다 ‘천정배 신당’에 가세한다고 민심이 무조건 따라 가지도 않는다.

     

     

     

    천 의원의 추진력과 의지도 관심이다.

     

     

     

    신당 참여인물 면면에 따라 새정련이나 신당이 아닌 새누리나 무소속도 무시할 수 없다.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 정운천 후보는 전주 ‘완산 을구’에서 35.8%를 얻은 바 있다.

     

     

     

    ‘익산 을구‘는 여성정치인이 3대 12년을 계속 금배지를 달아 “지역발전을 앞당기려면 ’남성정치인‘이 나서야 한다”는 민심도 상당하다.

     

     

     

     

    불과 1년여 만에 안철수 지지민심은 그를 따라가지 않고 그대로 중도무당파로 남았음이 지방선거나 재.보궐선거에서 입증됐다.

     

     

     

     

    특히 총선 직후, 대선이어 최근 지지율이 급상승한 ‘손학규’ 전 대표 등 대선인물군의 참여여부도 총선과 신당에 큰 변수다.

     

    대선후보군의 추동력이 없으면 신당도 쉽지 않다.

     

     

     

     

     

     

     

     

     

    하여간 호남을 기반으로 신당태동이 유력시되며 정치권에 태풍의 눈으로 다가온다.

     

     

     

    상당수 도민은 새정련 장기독점과 지역낙후와 연계된 기득권적 행태에 심한 염증을 느낀다.

     

     

     

     

    몰표를 당연시하고 ‘공천=당선‘이라는 오만으로 지역발전은 관심 없이 이미지 관리나 언론플레이 등으로 몇 선을 쉽게 해 온 정치인에 대한 ’물갈이‘ 여론이 심각하다.

     

     

     

     

     

     

     

     

     

     

    최근 새정련 전북도당 자체 여론조사 결과, 11곳 중 10곳에서 생기지도 않은 신당에 밀리는 것과 무관치 않다.

     

     

     

    내년 총선은 호남지역 ‘민심이반'을 넘은 ‘민심붕괴’로 신당이 출현하면 새누리와 무소속까지 뒤엉킨 ‘춘추호남시대‘로 치열한 혈투가 예상된다./

     

     

     

     

     

     

     

     

    <칼럼> 내년 총선, ‘춘추호남시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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