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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곤충산업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산단농공기업(청)탄소연구소사업소 2015. 7. 3. 10:23
완주군, 곤충산업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단기적으로 농가조직화, 중장기적으로 생산단지, 식용가공 및 상품 개발 등 추진
완주군이 미래 식량자원으로 각광받는 곤충산업 육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완주군은 이달 1일 군청 상담실에서 박성일 군수를 비롯한 관련분야 전문가, 곤충사육 농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곤충산업 육성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는 마을사업과 곤충가공식품에 관심이 많은 관내 주민이 참석해 완주군 곤충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제시와, 곤충자원을 통한 6차 산업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완주군은 이번 용역을 토대로 지역여건에 맞는 곤충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단기적으로 곤충 사육농가 육성을 위한 기반조성 및 연구회 조직 등 농가조직화, 전문인력 양성을 중점 추진한다.
또한 곤충 생산단지와 창조형 생태체험마을 조성, 식용·사료용 가공 및 상품개발 등을 통한 중장기 사업으로 곤충산업이 미래식량자원이자, 주민소득을 올리는 자원으로 활용되도록 하기로 했다.
이밖에 다양한 로컬 인섹트푸드(insect-food)를 개발해 로컬푸드 직매장에 선보여 기존 고정고객을 확보하고, 와일드푸드축제 등 행사에서 소비자 혐오감을 불식시키도록 다양한 홍보방안도 추진한다.
박성일 군수는 “곤충은 식재료부터 의약품까지 산업전반에 걸쳐 활용가치가 높아지며 경제발전을 이끌 원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와일드푸드 축제 , 대규모 배후시장 보유 등의 장점을 가진 지역특성을 활용해 곤충산업이 새로운 고부가가치 소득원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약 1600억원 수준이었던 우리나라 곤충산업 시장은 올해 3천억원 이상으로 증가하고, 오는 2020년에는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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