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예훼손 범죄, 2년 새 46.2% 증가국회의원총선위원장장차관국감 2010. 10. 10. 13:36
명예훼손 범죄, 2년 새 46.2% 증가
◐ 최근 3년 사이 일반 명예훼손범죄는 46.2%, 인터넷 명예훼손범죄는 22.8% 증가
◐ 처벌 유형은 둘 다 재산형이 절반 이상으로, 일반 명예훼손범죄는 54.6%, 인터넷 명예훼손범죄는 50.9%를 차지해
최근 2년 동안 명예훼손 관련 범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7년 이후 명예훼손은 6,828건, 인터넷 명예훼손은 1,269건이 법정에 선 것으로 파악되었다.
일반 명예훼손의 경우, 2007년 1,853건, 2008년 2,265건, 2008년 2,710건 등 매년 사건이 증가해 2년 동안 46.2%나 증가되었다. 인터넷 명예훼손의 경우에도 각각 380건, 422건, 467건으로 3년 사이 2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처벌 유형을 살펴보면, 벌금과 같은 재산형 처벌이 일반 명예훼손범죄(54.6%)와 인터넷 명예훼손범죄(50.9%) 공히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다.
징역이나 금고, 구류와 같은 자유형 및 집행유예 비율의 경우엔, 일반 명예훼손범죄가 4%를 차지하는 반면 인터넷 명예훼손범죄는 8%로 두 배에 달해 얼굴 없는 사이버 공간에서 벌어지는 명예훼손범죄에 대해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편으로 선고유예·무죄·공소기각 등 처벌을 받지 않는 건수도 두 경우 모두 매년 평균 25%~26%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춘석 의원은 “명예훼손 관련 범죄가 전체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는 만큼 타인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특히 익명의 사이버 공간에서 행해지는 악의적인 비방이나 모함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고재홍 기자>
<표-1> 최근 3년간 법원의 명예훼손 처리현황
구분
처리건수
자유형
집행유예
재산형
선고유예
무죄
공소기각
판결
기타
건수
비율
건수
비율
건수
비율
건수
비율
건수
비율
건
수
비율
건
수
비율
2007
1,853
16
0.9
51
2.8
1,006
54.3
159
8.5
143
7.7
212
11.4
266
14.3
2008
2,265
21
0.9
64
2.8
1,185
52.3
197
8.6
136
6.0
295
13.0
367
16.2
2009
2,710
24
0.9
65
2.4
1,541
56.9
161
5.9
127
4.6
325
11.9
467
17.2
2010.6
1,369
15
1.1
42
3.1
735
53.7
90
6.5
66
4.8
149
10.8
272
19.8
계
8,197
76
0.9
222
2.7
4,467
54.5
607
7.4
472
5.7
981
11.9
1,372
16.7
<표-2> 최근 3년간 법원의 인터넷 명예훼손 처리현황
구분
처리
건수
자유형
집행유예
재산형
선고유예
무죄
공소기각
판결
기타
건수
비율
건수
비율
건수
비
율
건수
비
율
건수
비율
건수
비
율
건수
비
율
2007
380
7
1.8
22
5.8
181
47.6
30
7.9
22
5.8
64
16.8
54
14.2
2008
422
8
1.9
36
8.5
216
51.2
17
4.0
21
5.0
53
12.6
71
16.8
2009
467
9
1.9
25
5.4
249
53.3
28
6.0
25
5.4
65
13.9
66
14.1
2010.6
224
2
0.9
12
5.4
110
49.1
14
6.3
17
7.6
26
11.6
43
19.2
계
1,493
26
1.7
95
6.4
756
50.6
89
6.0
85
5.7
208
13.9
234
15.7
'국회의원총선위원장장차관국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배숙 의원, 새만금사업에도 지역의무대상 공사 확대해야 (0) 2010.10.24 세관 통폐합과 조직개편은 국민의 편에서 최선의 서비스 제공에 맞춰야 (0) 2010.10.16 호남제일관문 익산, 어떻게 만들 것인가 (0) 2010.09.12 4대강 감사결과 공개 늦어지는 이유는? (0) 2010.09.11 민주당 조배숙 의원 인사청문회법 입법발의 준비 (0) 2010.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