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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농협도 구조개혁해야
    농진청농촌공사농기센터영농조합보조 2009. 1. 9. 14:21

    지역농협도 구조개혁해야

     

    인구 수천명 함열읍, 농협 3개 등 6개 금융기관

    중앙회 업무, 지역농협 이관 등 하부개혁 시급

     

     

    <속보>정부의 농협 구조개혁이 진행되는 가운데 인구 8천여명에 불과한 '익산 함열읍'에 농협관련 기관, 3 개 등 6개 금융점포가 난립해 차제에 지역 농협에 대한 구조개혁도 단행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특히 '회의실' 문제로 야기된 '함열농협'과 '농협중앙회 함열지점' 분쟁은 일부 주민단체의 중앙회 철수여론까지 형성됐다가 제1금융권 고유업무를 지역농협에 이관하는 등 '농협 하부조직 구조개혁 및 통합여론'으로 비화되고 있다.

     


     

    95년 시군통합 이전까지 익산군청 소재지였던 함열읍 인구는 지난해말 8111명에 불과하나 현재 함열농협, 농협중앙회 함열지점, 익산군산축협 등 3개의 농협 외에 익산신협, 함열신협, 우체국을 포함한 무려 6개 금융점포가 난립했다.

     

     

     이 때문에 열악한 상황에 업무영역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함열농협(조합장 최수범)'은 1968년 세운 350비좁고 낡은 본점 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심각한 위험이 내포돼 신축이 시급하나 30억원 재원마련과 농협사무소간 거리제한 규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함열농협'은 '농협중앙회 함열지점(지점장 강신배)' 회의실에서 직원회의 및 영농교육을 실시했으나 함열지점은 지난해 11월 "리모델링 후 고객휴게실로 사용할테니 비워 줄 것"을 내용으로 한 공문을 보내와 함열농협이 크게 반발하며 RPC 육묘장 하우스를 두달째 회의실로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일부 주민단체를 중심으로 '농협중앙회 함열지점' 철수여론까지 형성됐다가 일반기업체 당좌거래 등을 할 수 있는 제1금융권 함열지점 폐쇄는, 제2금융권인 함열농협은 이런 업무를 할 수 없어 주민피해만 입게된다는 또 다른 여론에 철수여론은 잠복됐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정부의 농협구조개혁 일환으로 난립한 일선 시군 농협의 철수나 통합 및 업무확대를 통해 지역민과 농협이 상생하는 하부조직 개편도 바라고 있다.

     

     

    특히 당좌거래나 외환, 펀드 및 수익증권, 퇴직연금 등 제1금융권 농협중앙회 업무를 지역농협도 하도록 제도적 개선을 통해 인구 8천여명에 불과한 읍지역에 농협이 3개나 난립하는 현상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농협중앙회 함열지점은 불과 13명이 농협이라는 간판 아래 2층 859㎡의 방대한 사무실에서 영업을 해왔는데 함열지점과 함열농협 전체 수신액을 합쳐도 1100억원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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