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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협도 구조개혁해야농진청농촌공사농기센터영농조합보조 2009. 1. 9. 12:04
지역농협도 구조개혁해야
인구 수천명 함열읍, 농협 3개 등 6개 금융기관
중앙회 업무, 지역농협에 확대 등 하부개혁 시급
<속보>정부의 농협 구조개혁이 진행되는 가운데 인구 8천여명에 불과한 익산 함열읍에 농협관련 기관이 3 개에 달해 차제에 지역 농협에 대한 구조개혁도 단행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특히 '회의실' 문제로 야기된 '함열농협'과 '농협중앙회 함열지점' 분쟁은 일부 주민단체의 중앙회 철수여론까지 형성됐다가 제1금융권 고유업무를 지역농협에 확대하는 등 '농협 하부조직 구조개혁 및 통합여론'으로 비화되고 있다.
95년 시군통합 이전까지 익산군청 소재지였던 함열읍 인구는 지난해말 8111명에 불과하나 현재 함열농협, 농협중앙회 함열지점, 익산군산축협 등 3개의 농협 외에 익산신협, 함열신협, 우체국을 포함한 무려 6개 금융점포가 난립했다.
이 때문에 열악한 상황에 업무영역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함열농협(조합장 최수범)'은 1968년 세운 350㎡ 비좁고 낡은 본점 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심각한 위험이 내포돼 신축이 시급하나 30억원 재원마련과 농협사무소간 거리제한 규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함열농협'은 '농협중앙회 함열지점(지점장 강신배)' 회의실에서 직원회의 및 영농교육을 실시했으나 함열지점은 지난해 11월 "리모델링 후 고객휴게실로 사용할테니 비워 줄 것"을 내용으로 한 공문을 보내와 함열농협이 크게 반발하며 RPC 육묘장 하우스를 두달째 회의실로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일부 주민단체를 중심으로 '농협중앙회 함열지점' 철수여론까지 형성됐다가 일반기업체 당좌거래 등을 할 수 있는 제1금융권 함열지점 폐쇄는, 제2금융권인 함열농협은 이런 업무를 할 수 없어 주민피해만 입게된다는 또 다른 여론에 철수여론은 잠복됐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정부의 농협구조개혁 일환으로 난립한 일선 시군 농협의 철수나 통합 및 업무확대를 통해 지역민과 농협이 상생하는 하부조직 개편도 바라고 있다.
특히 당좌거래나 외환, 펀드 및 수익증권, 퇴직연금 등 제1금융권 농협중앙회 업무를 지역농협도 하도록 제도적 개선을 통해 인구 8천여명에 불과한 읍지역에 농협이 3개나 난립하는 현상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농협중앙회 함열지점은 불과 13명이 농협이라는 간판 아래 2층 859㎡의 방대한 사무실에서 영업을 해왔는데 함열지점과 함열농협 전체 수신액을 합쳐도 1100억원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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