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가족농장 회원들, 현장교육으로 궁금증 해소

 

주말가족농장 회원들, 현장교육으로 궁금증 해소

-익산농기센터, 주말가족농장 정기적인 작물재배 교육 펼쳐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4일 주말가족농장 회원 180여명을 대상으로 농작물 재배관리 요령 및 주말가족농장 운영에 관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함열읍 다송리 농업기술센터 앞에 마련된 주말가족농장은 총 9,615㎡ 면적으로 지난 4월초에 1가족당 50㎡씩 180가족에게 분양됐다.

    

농장에서 이용되는 사례를 분석하면 상추, 고추, 가지, 토마토 순으로 주종을 이루고, 바로바로 먹을 수 있는 채소류는 10회 이상 수확했다.

이용자 시간대로는 토요일 오전이 25%, 오후 60%, 일요일에 오전 30%, 오후 55%로 주말 오후 여가시간을 가족들과 함께 농장에서 보내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이날 교육에서 회원들은 시기별 작물재배방법과 친환경을 이용한 병충해관리, 웃거름 시비방법 등의 교육을 받았고, 현장연시를 통해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이한수 익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장에서 바로 수확한 쌈채소, 고추 등으로 회원들과 다과회를 열었다.

 

영등동 장덕수(43)씨는 ‘싱싱한 채소 수확에 작물재배 교육도 받고, 익산시정에 대해 자유롭게 얘기할 자리까지 마련돼 유익했다’고 말했으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주민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가족단위 여가선용과 건전한 생활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