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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 신작리 곰솔 말라죽어가나?
    <낭산망성 2008. 4. 30. 13:30

     

     

     

     

     

     <위 사진은 지난해 8월 벼락 직후 응급복구에 나선 익산시 공무원>

     

     

    <사진있음>

     

     

     

    익산 신작리 곰솔 말라죽어가나?





    지난해 여름 낙뢰로 인해 줄기가 일부 벗겨지는 피해가 발생해 익산시가 응급 보호공사에 착수했던 천연기념물 제188호인 망성면 신작리 곰솔이 노랗게 말라죽는 것으로 알려져 주민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특히 천재지변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관부서인 문화재청과 익산시는 나무병원과 협의하에 수액주사를 놓는 등 갖은 노력을 다했으나 고사 위기에 빠져 있다.


     


    이 곰솔은 몰지각한 주변 토지소유주가 나무에 위해를 가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전주 삼천동 곰솔 이상 훌륭한 수형(樹形)과 역사를 자랑하는데 지난해 8월초 낙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익산시 공무원과 문화재청 등은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낙뢰 피해부위 치료와 수세회복을 위한 응급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해 나무병원과 협의하에 수액주사를 놓는 등 온갖 노력을 다해 왔다.


     


    그러나 벼락이나 화재 등에 의한 소나무 피해는 서서히 나타난다는 속설을 입증하듯 반년이 지나면서 나무 곳곳이 노랗게 말라죽어가 주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수령이 약 400년 정도로 추정되는 기념물 제188호인 신작리 곰솔은 높이는 15m, 가슴높이 둘레는 3.77m인데 임진왜란 때 풍수지리에 능한 과객이 이곳을 지나다 명당이라는 것을 알고 나무를 심었다는데 충남 및 전북 경계에 있어 양도(兩道) 마을 사람들이 음력 섣달말 이 나무에 치성을 드리곤 했다.


     


    인근 신작리 수월 마을 L모씨는 "벼락으로 중간 부분 껍질이 상당부분 벗겨져 위험했는데 최근 노랗게 말라 70% 이상 고사할 확률이 높다"면서 "시청과 문화재청 공무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다시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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