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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호애재라!신작리곰솔‘고사’
    <낭산망성 2008. 9. 16. 13:54

    오호, 애재라! 익산 '신작리 곰솔' 고사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지정해제예고
     후계목 육성 등 향후대책 세워야


     



    수령 4백년이 넘는 익산시 천연기념물 제188호인 익산시 망성면 ‘신작리 곰솔’이 8일 천연기념물에서 지정 해제하기로 최종 예고돼 뜻있는 시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는 2001년 전주시 삼천동 천연기념물 제355호 ‘곰솔’이 주변인의 독극물 투입(?)으로 시들어갈 때 천연기념물 지위를 유지하겠다던 문화재청 입장과는 대조를 보이는 것으로 전라도 관문의 '황화정'과 함께 대표적 문화유산이 사라지는 것이어 대책이 시급하다.

     

    익산시 망성면 신작리 곰솔은 지난해 8월 줄기 쪽에 낙뢰 피해를 받아 익산시 공무원을 비롯해 문화재청 관계자들이 수액주사를 놓는 등 온갖 노력을 기울였으나 결국 지난 8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천연기념물 지정 해제 예고를 받게 된 것.

     

    이는 회복불능의 고사 상태인 것에 따른 것으로 400년 정도로 추정되는 천연기념물 제188호 '신작리 곰솔'은 높이 15m, 가슴높이 둘레 3.77m인데 임진왜란 때 풍수지리에 능한 과객이 이곳이 명당이라는 것을 알고 나무를 심었다는데 신구 관찰사가 임무교대를 했던 '황화정'과 함께 충남 및 전북 경계에 있어 양도(兩道) 사람들이 음력 섣달말 치성을 드리곤 했다.

     

    이 나무는 지난해 8월초 집중호우시 내리친 벼락으로 줄기 10여 곳이 벗겨지는 피해를 입고 문화재청을 비롯한 전문가들로부터 응급보호 조치를 받고 점차 수세를 회복하고 있었으며 지난해 10월 익산시는 문화재청 전문위원들과 현지 조사 결과 정상적 생육상태를 보인다고 밝힌 후 지정해제 예고를 받은 것이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전주 삼천동 곰솔이 독극물 피해를 입은 후에도 전주시와 문화재청은 고사한 부분을 잘라내 생존 가능한 부분을 유지시키고 곰솔 관리를 위해 주변 4000㎡를 '곰솔 소공원'으로 조성한 다음 '후계목' 식재 계획을 밝힌 것과 대조를 이루어 아쉽다는 여론이다.


    문화재청은 “낙뢰피해로 급격히 건조되며 고사해 국가지정문화재로서 가치를 상실해 신작리 곰솔이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아 천연기념물 지정 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소한 '후계목 육성' 등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익산시민들은 "신작리 곰솔은 몰지각한 주변 토지소유주가 나무에 위해를 가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전주 삼천동 곰솔 이상 훌륭한 수형(樹形)과 역사를 자랑하는데 낙뢰로 고사했다는 것은 통탄할 일"이라며 "원래 곰솔은 아니더라도 비슷한 곰솔을 심어 후계목으로 육성하는 대책이 있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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