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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도의원, 국회의원 도전가능성 농후국회의원총선위원장장차관국감 2008. 1. 8. 12:54
익산 도의원 2명, 총선 도전가능성 농후
익산갑구, 배승철 도의원, 익산을구 황현 도의원
18대 총선에서 익산 갑.을구 정치판도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익산지역 2명의 민주당 출신 도의원 출마 가능성이 대두되며 익산정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익산갑구'는 민주신당 한병도(41) 의원과 김재홍(58 비례) 의원이 표밭갈이에 전력질주하나 도내 유력정치인(?)과는 정치적 유대가 다소 느슨하고 지역에 뿌리를 내리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무려 15명의 입지자들이 거론된다.
이에 배승철(57) 도의원은 도의회에서 'KTX문제'나 '미륵사지석탑 복원' 등 지역문제에 밤을 새면서 독파하는 열정과 친화력을 무기로 민주당 공천을 노리고 익산갑구 총선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민주당내에서 '갑구'는 최재승(61) 전 의원과 허영근(57) 전 도의장, 이선기 민주당 대표특보(53), 강용섬(43) 씨가 거론되나 최 전의원은 사면복권이 안됐고, 허영근 전 도의장은 지자체장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지도 및 지지도가 높은 유력주자가 없는 것도 원인이다.
또한 민주신당 조배숙(52) 의원과 윤승용(51) 전 청와대홍보수석, 민주당 김진관(57) 변호사와 무소속 박경철(52) 익산시민연합대표 등이 포진한 '익산을구'는 황현(46) 도의원이 민주당 공천경합 참여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선의 황 도의원은 김진관 변호사가 지명도나 조직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점을 주시하고, 폭넓은 조직과 지역에서 활동한 지명도를 무기로 18대 총선 참여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2년6개월 남은 도의원 임기를 팽개치고, 불확실한 총선 도전은 무리수라는 견해도 대두돼 실제 출마는 지역정가 최대 관심사나 지난 대선에서 정동영 후보에 대한 지역 몰표는 사표(死票) 방지심리가 반영된 것일뿐 이라는 분석도 대두돼 출마도 배제할 수 없다.
아울러 5.3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익산 4개 지역구 가운데 3개 지역구 도의원을 석권한 상황이 재현될 수도 있다는 견해가 "해놓은 일 없이 정권만 뺏겼다"는 '현역 교체여론'과 맞물리면 의외의 결과도 가져올 수 있다.
한편 도의원이 총선에 출마하려면 총선 60일 전인 2월 9일까지 의원직을 사직해야 하며, 도의원 보궐선거는 총선 50일후 첫번째 수요일인 7월 23일 치뤄진다. /고재홍 기자>'국회의원총선위원장장차관국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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