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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운 총선 정국> 중앙과 지방의 정치판이 어지럽다. 매우 불규칙적이어 미래에 대한 예측이 불가능한 카오스(chaos), 즉 혼돈(混沌) 상태다. 익산정가도 총선이 40여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출마포기와 예상치 않은 인물의 출마선언이 줄을 이어 애꿎은 취재기자만 곤욕이다..
<칼럼> 2008년을 맞아-로스쿨 유치공로 파문 전북 제2의 도시, 익산시에 새 아침이 밝아왔다. 지난해 익산시는 '다사다난'이라는 말을 실감할 정도로 온갖 우여곡절이많았다. 행정과 주민갈등은 물론 시집행부와 4명의 도의원과 미묘한 갈등은 올해 익산시에 대한 도예산 확보에 차질..
청원경찰과 기능직 사태 상대에 손해(損害) 주지 않고 함께 사는 생존을 "공생(共生, symbiosis)"이라 하는데 대표적 공생은 '악어와 악어새'다. 악어가 포식후 입을 벌리면 악어새는 치아에 붙은 찌꺼기로 배를 불리며 청소해주고, 악어는 악어새를 다른 동물로부터 보호한다. 최근 ..
시장님 귀는 당나귀 귀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요!"라는 말이 있다. '언로를 막지 말라"는 글을 쓸 때 자주 사용된다. 신라 제48대 경문왕(861∼875 재위) 이야기다. 화랑 '응렴'은 860년 헌안왕이 베푼 연회에 참석했다가 눈에 들어 딸만 둘인 왕의 맏사위가 된다. 이듬해 헌안왕이 ..
<칼럼> 벌거숭이 시장님! '벌거숭이 임금님'이라는 안데르센 명작이 있다. 단순 동화 같지만 현대를 사는 어른들에게도 많은 교훈을 준다. 줄거리는 이렇다. "멋진 새 옷을 좋아하는 임금에 두 사기꾼이 나타난다. 빛깔과 무늬가 세상에서 최고로 좋고, 착한 사람만 보인다는 ..
되는 일이 없는 익산시 요즈음 익산시민은 착찹하다. 민선4기 주요공약과 현안이 공수표를 날리거나 보류되고 터덕거리기 때문이다. 스스로 뽑았는데 ‘되는 일이 없다’는 ‘무능’에다 “사람이 괜찮다”던 시장이 최근 ‘독선과 독단’으로 흐른다는 자괴감 때문이다. “일..
((익산신청사 건립중단에 붙여)) "태산이 떠나갈 듯 요란하더니 쥐 한 마리가 나왔다"는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 鼠一匹)"이란 말이 있다. 신청사 건립중단 등 요즈음 익산시 모습이 바로 이렇다. “이한수 시장이 청사건립을 일방적으로 중단한 것은 ‘무책임과 비민주적 행정’..
덩달아(?) 자기부상열차 민선4기 이한수 익산시장 후보시절 주요 공약(公約)이 취임 직후 공약(空約)이 된 것에 설왕설래한다. 아무런 전망이나 예측력도 없이 엉뚱한 계획을 남발하거나 무계획적이어 정치인 공신력에 비판이 많다. 90만평 '황등호' 조성은 취임 3개월여 만에 ‘용역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