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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재생 특구' 국립수소·연료전지 연구원 설립 추진
    <부안>정치의회인사도시청사 2006. 12. 25. 08:46
    道, 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중심 차별화
    안태성
    입력 : 06.12.24 20:50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입지를 굳히기 위한 가칭 ‘국립 수소·연료전지 연구원’ 설립이 본격 추진된다.

    광주·전남과 부산, 대구·경북, 강원, 충남 등 각 자치단체들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경쟁적으로 뛰어드는 상황에서 주도권 확보를 위해 수소·연료전지를 특화, 타 지역과 차별화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전북도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 수소연료전지를 중점 추진 사업으로 선정, 전국에 산재해 있는 관련 연구원을 도내 지역에 집적화하는 가칭 국립 수소·연료전지 연구원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고 24일 밝혔다.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와 장신리 일원 11만평 부지에 내년 말부터 착공에 들어가는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내 ‘수소파워파크’를 거점으로 전북을 수소연료전지를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의 특구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1단계 사업으로 오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1310억원을 들여 대지 20만평 규모의 국립 수소·연료전지 연구원을 설립키로 했다.

    부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정부기관과 출연기관, 기업연구소가 이전될 연구원에는 행정동, 연구동, 테스트라인, 주거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이후 2단계 사업으로 2017년까지는 핵심기술 확보와 선진기술 보급에 주력한 뒤 2018년부터 이를 자립화·산업화하는 방안의 중·장기 마스터플랜도 수립해둔 상태다.

    도 관계자는 “수소연료전지 연구원은 국내 최초의 수소연료전지를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연구단지와 연계한 기반 구축 사업”이라며 “산자부 출연 연구개발 기관과 인력양성사업 등을 유치해 관련 산업의 클러스터화를 통해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소연료전지핵심기술연구센터(센터장 이중희 전북대 교수)는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로 오는 2020년에는 2만50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8조5000억원의 매출액 증대 등의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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