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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선복선전철, 익산~전주 집중투자하라.
    <칼럼사설수필> 2006. 8. 27. 17:02
     

     

     

     

     

     

     

    전라선복선전철, 익산~전주 집중투자하라.

     

     


    호남고속철 건설기본계획이 발표돼도 전북도민 절반이 넘는 1백만이 고속철에서 소외된다.

    익산역과 정읍역이 서부에 치우쳐 전주와 완주, 임남순, 무진장 주민이 이용하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도청소재지인 전주주민도 익산역 활용은 어렵다. 승용차나 시외버스를 이용해도 도심의 익산역에 가는 시간에 고속도로를 타면 KTX를 탈 시간에 대전이북을 지난다.

    KTX가 통과하는 익산과 정읍역은 2015년까지 오송~광주가 호남고속철이 새로 개설되면 단축효과를 거두는 등 편익이 예상되나 1백만 도민은 고속철이 남의 떡이 된다.

    대안으로 익산~전주역까지 25.7km 밖에 안 되므로 집중투자를 해서 복선전철화하면 우선 85만 주민은 전주역에서 KTX를 탈 수 있는데 익산~신리는 사업을 안하고 신리~순천부터 추진한 엉터리사업 때문에 이도 어렵다.

    익산~신리~순천 153.1km 전라선 복선전철화는 KTX 개통을 위해 필수적이어 2002년 공사에 착수해 2010년 준공계획이었다.

    그러나 익산~신리는 동익산역 이전요구와 전주노선도 이설요구에 따른 협의지연으로 ‘선형개량’도 신리~순천이 먼저 착수돼 84년 완료됐고, ‘복선전철화’도 05년 먼저 착수됐다.

    익산~신리는 선로개량 용지매입도 안됐고, 복선전철화도 이뤄지지 않아 용지매입 등에 6172억 국고확보가 남아 민간업자가 참여해 건설 후 국가에 귀속시키고 국가에 임대하는 BTL로 올 6월말 사업고시를 마쳤을 뿐이다.

    익산~신리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신리~순천만 이뤄져 설령 신리~순천간이 완공돼도 남원 및 전남주민의 KTX 활용에 중대한 장애요인이다.

    호남선은 대전으로 1백년간 우회하고 30년에 걸쳐 목포까지 복선화됐으며, 호남고속도로도 4차선화가 뒤졌다. 군산공항은 서울노선이 완전 폐쇄됐고 9월부터 제주노선도 1회왕복으로 감편한단다. 여기에 9년후 오송~광주가 신노선으로 건설돼도 1백만이 혜택을 보지 못한다면 큰 문제다. 익산~전주에 집중투자해 우선 85만 도민이 KTX로 전주역에서 출발하고 도착하도록 해야한다. 당국의 관심을 촉구한다. /06/08/28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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