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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정치이용말라새만금항만로바다배섬수협수산내수면 2006. 8. 27. 09:51
새만금 정치적 이용 말라.
-새만금타워, 자기부상열차, 해저터널 등
-진실 알리고 협력 구할 시점김완주 지사 취임 후 두 달도 안돼 '새만금타워 건립' 원점 재검토 방침에 대해 전북도와 이
사업을 추진했던 전임 강현욱 지사 인사간에 "타당성과 경제성 검토도 안됐다"며 강지사 재
선을 위한 선거용 등 잡음이 일자 도민들은 "새만금의 정치적 악용을 지도층이 부추긴다"며
비난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 농림부차관이 "새만금 전체농지 개발은 최소 20년이 더 걸린다"는 언급에 도민들
이 격앙하는데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만금타워, 자기부상열차, 중국 청도간 해저터널, 만경
강뱃길운하」 등 타당성과 경제성 검증도 안된 사업을 마구 쏟아내고, 싸움질하는 전북지도
층은 '벌거숭이 임금님(?)'을 놓고 칭송경쟁 하는 것 같은 한심함의 극치라는 여론이다.
최근 전북도는 고군산에 군산국제해양관광지 필요성은 인정하나 신시도 새만금타워는 타당
성과 경제성 및 도시계획상 종합검토가 필요하다며 산하 전북개발공사 사업참여를 재검토하
는 등 전북도가 전임지사 시절 건립하려던 새만금타워가 졸속 추진됐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또한 새만금타워 등이 주요 사업목적인 (주)새만금관광개발 설립이 적정절차를 무시하고 추
진된 점도 검토할 방침인데 이 회사가 추진하는 신시도개발은 당초 전북개발공사와 민간 건
설업체 등 9개 업체가 참여를 밝혔으나 현재 수개 업체만 지분참여를 했을 뿐 대부분 관망
상태다.
전북도와 전북개발공사가 추진했던 새만금타워는 군산국제해양관광지 1단계로 2009년까지 1
천50억원을 투입, 새만금 방조제 중앙의 신시도에 510m 높이 타워와 주차장, 진입도로 등을
건설한다.
이에 강현욱 지사 시절 정무부지사를 지냈던 (주)새만금관광개발 이승우 대표는 "현지사 정
책결정자들은 타워가 전임 지사 재선을 위한 선거용으로 간주하고, 타당성과 경제성 등을
재검토한다며 전북개발공사 주주총회 참석을 막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면서 타당성 검증사
업을 후임도지사가 부정적이라고 해서 중단해서는 안 된다"고 기고했다.
이에 앞서 김완주 지사가 전주시장 시절 발표한 익산∼군산∼새만금 자기부상열차에 당시
전북도는 경제적 타당성 입증이 어렵다며 논란이 제기된 적도 있어 전임 강지사와 현 김지
사의 '2라운드 공방'과 '후속 전투' 시각도 만만치 않은데 전북도 주도적 추진사업인 새만금
타워을 전북도가 부정하는 희극을 연출했다.
이에 도민들은 "5.31 수개월 전 쏟아진 타워와 자기부상열차, 새만금∼중국 청도간 해저터
널, 만경강뱃길운하 등 일부는 황당하다 못해 경악스럽다"면서 "16년 새만금 장밋빛 청사진
에 헛배가 빠질 지경으로 지역낙후와 인구추락이 심화되는데 지도층이 새만금을 정치에 적
극 악용하는 느낌"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내부 전체농지개발도 추후 최소 20년이 더 걸린다"는 판에 "4년 임기의 도지사나
도지사 지망생들이 '벌거숭이 임금님"을 칭송경쟁 하는 것 같은 새만금 정치악용은 자제해
야 하며 전북도는 이제 새만금에 솔직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고재홍 기자>============
<해설> 강지사-타워 추진, 자기부상열차 타당성없어
김지사- 수조원 부상열차 말없고, 타워만 타당성없어
강현욱 지사가 추진했던 '새만금타워'가 경제성과 타당성 검토도 없이 졸속 추진됐다며 전
북도가 원점 재검토 방침을 밝혀 사실상 무산 위기에 처해 있다.
전북도 추진사업을 전북도가 부정하는 황당한 사태가 연출됐다. 전북도는 강 지사 때는 새
만금타워를 적극 추진하고, 김완주 전주시장이 당시 발표한 '자기부상열차'는 경제적 타당성
없다고 주장 적이 있어 "지사 이·취임으로 희비가 엇갈리는 코미디"라는 비아냥이다.
도민들은 "새만금 장밋빛 청사진만 16년을 보았는데 여전히 바닷물만 넘실댄다"면서 "농림
부 L모 차관은 전체 농지개발도 최소 20년이 더 걸린다"는 판에 인구추락과 지역낙후는 계
속되는데 전북지도층은 새만금에 솔직해지기는커녕 새만금타워, 자기부상열차, 중국 청도간
수백km 해저터널, 만경강뱃길운하 등 일부는 뻥튀기 장사가 무색할 지경이라고 혹평했다.
지난해 연말 강 지사는 회견에서 510여m로 세계최고인 신시도 '타워' 건립계획을 발표했다.
전북발전 견인차인지, 족쇄인지 견해가 팽팽한 새만금 강력 후원자로 '강만금'이라던 강지사
는 "상해(上海) 동방명주보다 나은 세계적 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이라며 '전북업체 건립계획
이 있으며 타당성 조사 중"이라고 공개했다.
당연 도하 일간지에 대서특필됐으며, 연초에는 그럴싸한 예상도가 나오고 도 산하 전북개발
공사와 성원건설㈜ 등 6개 건설업체와 타워건설도 합의했다. 2009년까지 해발 180m인 신시
도 월령봉에 타워를 세우고, 연결도로와 3만평 주차장도 만들어 케이블카도 세운다는 빙침.
타워와 전체건설비는 1050억원으로 7개 협약업체와 도민출연, 국내외 자본유치로 마련할 계
획이었다. (주)새만금관광개발은 새만금타워 추진을 위해 올해 6월 설립됐다.
연초 도지사 출마가 기정사실이던 김완주 전주시장도 익산∼군산∼새만금간 '자기부상열차'
도입을 발표했다. 수도권 KTX 이용자가 익산에서 부상열차로 새만금으로 이동토록 제시한
것으로. 1조원이상 파급효과를 주장했다. 바퀴 없이 부상해 달리는 궤도교통인 자기부상열차
는 바퀴와 레일 진동소음과 속도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 차세대 교통수단이다. 우리
당 익산시장 후보가 이 계획을 활용하고, 다른 도지사 입지자는 만경강뱃길운하에 호화유람
선을 띄우는 등 라스베거스 이상 세계적 관광도시로 만든다며 만경강을 도보탐사하고, Y씨
는 새만금∼중국 청도 550km 해저터널 계획을 발표하는 등 '공상과학영화'를 방불했다.
강지사 유력 경쟁자이던 김완주 시장 자기부상열차에만 당시 전북도는 "타당성 부족으로 결
론났다"며 부정적 견해를 보이며 "전주시 새만금 부상열차 언급은 부적절하다"는 불쾌한 반
응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km 당 580억원으로 40km에 가까운 익산∼새만금간 막대한 건설비용도 거론됐다.
김 지사가 7월 취임했고, 50여일 만에 전북도는 전북도가 전임지사 시절 적극 추진했던 새
만금타워를 부정했다.
이에 "2008년에 완공될 방조제로 연간 1천만명이 찾게 되나 타워는 본격 추진해도 2009년이
나 완공돼 시급한데 도지사가 바뀌며 석연치 않게 추진이 지연되며. 8월14일 대표선임을 위
한 주주총회에 전북개발공사가 참여치 못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정무부지사였던 이승우 (주)새만금관광개발 대표는 "후임 도지사 정책결정자들이 전임 지사
선거공약용으로 간주하고 타당성을 검증해야 한다"며 현직 도지사가 소극적이자 양해각서
체결기업도 민감한 처신을 한다"며 투자자와 금융조달과정에서 타당성이 자동검증된 민간사
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공개했다.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전임 지사 시절에는 강력 도지사 물
망에 올랐던 김완주 전주시장 자기부상열차에 타당성과 경제성이 없고, 타워만 적극 추진하
더니, 지사가 바뀌니 같은 전북도가 타워만 경제성과 타당성 검토 없이 추진됐다고 밝힌 것
에 도민들은 황당하다. 더욱 자기부상열차는 수조원이 필요하고, 새만금타워는 1천억원이 소
요된다. 지사가 바뀌었다고 손바닥 뒤집듯 변하는 공무원사회 인심조석변에 입방아가 무성
하다. 선거를 앞두고 정치꾼 같은 행정가들도 새만금 환상만 심는 등 정치에 악용한다며 전
북도는 새만금에 솔직해지라는 비난이 거세진다./고재홍 기자>'새만금항만로바다배섬수협수산내수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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