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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秋想...가을을 생각함...))<칼럼사설수필> 2002. 11. 14. 17:51
((秋想...가을을 생각함...))
入眼紅楓染地天...붉은 단풍이 지천을 물들이는 것이 눈 안에 들어오고...
遊人醉景伴明號...구경하는 사람들 경치에 도취되어 친구를 부르며 야단법석일쎄.
窮思早曉星稀少...생각 끝에 돌아보니 아침 별만 드문드문 아득히 보이고...
遠慕深宵滿月高....먼 곳을 사모하는 깊은 밤 달빛만 밝구나...
霧氣懸巖迷數匹...안개 낀 바위에서 짐승들 짝을 잃고 갈 길 몰라 헤메나...
霜風打樹逐禽曺...서리 바람이 나무를 때리는 것은 새 떼를 쫓음이 목적이로세...
今秋又過來何景...이 가을 지나고 보면 어떤 경치가 이 보다 더 아름다울쏜가?...
好季循環益白毛(雪)...이래저래 좋은 계절만 가고 돌고 돌아 머리털만 희어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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