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시 ((黃風丹葉...누런 황금 물결과 붉은 단풍...))<칼럼사설수필> 2002. 11. 14. 17:51
黃波萬熟待靑天...황금물결 치는 들판의 이삭은 더욱
익어 가니 맑은 하늘만 고대하네...
千戶農家奔雪前...모든 농가들이 눈 오기 전 농사를 마치려고 바쁘고...
過談多辭豊畔上...(수확하는 농부들의) 잡담소리가 소란하여 논 둑이 푸짐하고...
旺歌散唱暢田邊...왕성한 노래소리 흩어져 밭 어귀를 화창하게 하는데...
愚熊蟄寢滯巖上...(항상) 미련한 곰은 바위 위에 웅크리고 잠만 자고 있고...
敏牛勤飛觸蜜源...민첩한 소만이 부지런히 날아 다니며 꿀을 따기에 바쁘네...
勞收眞情誰未識...힘써 수확할 때를 아직도 알지 못하는가?...
冬藏飽意對相連...겨울 준비를 미리하는 것은 다 관련이 있는 일인진데........
'<칼럼사설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시 ((晩秋...가을 수확...)) (0) 2002.11.14 한시 ((秋想...가을을 생각함...)) (0) 2002.11.14 한시 ((禪雲寺 丹楓...)) (0) 2002.11.14 한시 ((霜長松紅葉...)) (0) 2002.11.14 칼럼 ((아테네의 패망과 송양지인...)) (0) 2001.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