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통계청 홈피’를 보자. 2013년 일본 인구는1억2753만 명에 근접했다. 2024년4월, 1억2400만으로 감소했다.전년 동월 대비0.44%인55만3천명이 감소했다. 15세 미만은1400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2.39%인34만3천명이 감소했다.인구감소62%가15세 미만이다.
작년 출산율도1.25명이다. 2040년에는2천만 호가 빈집으로9백 개 지자체가 소멸된다.
한국 출산율은0.7명이다. OECD국가1위다.올8월 전국인구는5125만여 명이다. 2019년11월,최고5185만여 명에서60만이 급감했다.주택28만여 호가 남아돌 감소다.
베이비부머1기1955-64년생과2기1965-74년까지20년 간 태어난1400만 안팎이 차례로 노인이 된다. ‘올드맨 부머’다.조만간 인구 폭감이 전망된다.
올8월 전북인구는174만여 명,장수군은2만760명이다.주소만 옮겨 놓은 숫자도 부지기다.인구 늘리기 지자체 의도와 결부돼 문중 재실 빈집에2세대가 옮긴 경우도 있다. A군B마을은 주민20%에 이른다.지자체나 지역농협 혜택도 적지 않다.실제 인구는 훨씬 적다.
농·산·어촌과 구도심은 베이비부머 비율도 높다. 10년 후부터는 전북도 매년1만7천 명이 아니라3-4만 명이 폭감할 수 있다.농·산·어촌→읍내→도심→도청소재지→광역시→수도권 순으로 소멸된다.소비인구가 적어 논밭 황폐화도 우려된다.
국회 입법조사처 전망을 보자. 2073년 전국인구는 작년46.1%인2364.9만 명(서울381.3,인천174.9,경기908.4,부산134.8,대구109.6,광주55.2,대전66.6,울산38.5,세종33.8,강원54,충북52.6,충남70.3,전북45.3,전남44. 9,경북51.4,경남100,제주43.1)으로 예상했다.광주·전남북을 합쳐도145만여 명이다.현재 전북인구도 안 된다.
수도권 감소비율보다 훨씬 높으니, “수도권에 투자하고,세종시 이남 부동산은 구입하지 말라.”는 말이 회자된다. “금강 이남 땅과 건물은 먼저 파는 것이 이익이다.“는 말까지 나돈다.
‘소규모&빈집정보알림e’에 따른2022년 기준‘1년 이상 아무도 살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전국 빈집은8만8866호다.전북이1만3637호로 가장 많고 경남1만613호,경북1만406호,전남1만399호이고 경기도는4659호다.인구감소 비율과 빈집 모두 전북이 최고다.
가끔 오가는 빈집을 합치면 급증한다. 2023년 통계청 주택 총조사 기준 전국에153만 호다.부산도11만4천 호다.무너져 내릴 때까지 방치되거나 지자체에서 철거비를 지원하는 정도다.일부 주차장·공원 조성이나,귀농·귀촌 등에 활용된다.귀농·귀촌에 청·장년은 거의 없다.
수도권 집중화는 국가 공멸을 초래한다.혁신도시 시즌2로(공)기업과 대학·특목고 지방이전을 신속 추진해야 한다.수도권 집중 규제와 지역 기업 우대 등 근본 대책이 절실하다.
예를 들면, 전국 산야에 송전탑도 세워서는 안 된다.지산지소地産地消다.지역 생산 전기를 지역에서 소비해야 한다.전기가 필요한 기업이 새만금산단 잼버리 부지나 목포 인근으로 입주하면 된다./편집국장 고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