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칼럼> 찹쌀떡에 고추장까지 무한질주 ‘익산농협 김병옥호’<칼럼> 익산 '배산' 임대료 총선 논란, 연일정씨 문중 반발
    <칼럼사설수필> 2024. 2. 15. 09:05

     

    <김병옥 익산농협 조합장>

     

     

    <대형 유통사 GS와 업무협약>

     

     

    <생크림 찹쌀떡>

     

     

     

     

    <떡을 구입하기 위해 떡 방앗간 앞에 장사진을 이룬 청년층>

     

     

     

    칼럼.hwp
    0.03MB

     

     

     

     

    <칼럼> 찹쌀떡에 고추장까지 무한질주 익산농협 김병옥호

     

     

     

    끝없이 무작정 앞만 보고 달리는 것이 무한질주다. 익산농협 김병옥 조합장이 바로 그렇다. 취임 초, 시의장과 도의원 경력 마당발을 활용해 엄청난 예산을 끌어들여 ‘RPC현대화를 추진했다. 특히 김병옥호찹쌀떡 대박신화로 지역농협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효과를 누렸다.

     

     

     

     

     

    이제 어릴 적 보리밥에 된장을 찍은 고추 맛을 잊을 수 없어 취임 후, 9년 간 전통고추 종자 찾기에 나섰다.”는 김 조합장은 고추장 사업을 갑진년 화두로 내걸었다.

     

     

     

     

     

    처음에는 지역농협 찹쌀떡도전에 성공 의문이 들었다. 전통 떡집 견제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신세대 입맛에 파고드는 생크림 찹쌀떡등으로 농협 본점 떡 방앗간에는 떡을 구입하기 위해 장사진을 이루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

     

     

     

     

    작년 매출액만 약 52억이다. 지난해 10~11월 시설 확장으로 생산이 2개월 이상 중단됐음에도 전년대비 38억 증가했다.

     

     

     

     

     

    첨단 제조방법과 기술도입으로 청·장년뿐 아니라 치아가 안 좋은 노년도 파고든다. 부드럽고 말랑말랑 하기 그지없다. 달콤한 생크림과 찹쌀떡이 어우러져 환상의 맛이 입안에 가득하다. 찹쌀떡을 맛보고 나서야 농협 방앗간에 줄을 서는 신세대가 이해됐다. 중장년과 노년층에도 인기인 이유도 알게 됐다.

     

     

    올 들어 1월 판매액은 6억이다. 지역농협이 대박이다.

     

     

     

     

     

    김 조합장은 2015년 공약부터 떡 방앗간 진출을 내걸었다. “기존 신용사업만으로 급변하는 농협상황에 대응할 수 없다. 생산/가공/유통 전문 농협으로 도전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조합원 잉여 쌀 소비촉진 방안으로 2017익산농협 떡 방앗간을 개점했다. 저가 쌀 대신 가공판매로 고가 판매가 목표였다. 전통떡집 반발을 무마시키고 개점할 때만도 관심권에서 벗어났다. 성공을 장담할 수 없었다.

     

     

     

     

    그러나 김 조합장은 과잉투자는 금물이다. 돌다리도 두드리며 가자.“는 신중함과 함께 우직하게 한길만 걷는 불도저 추진력을 겸비해 난관을 헤쳐 나갔다. 전통 떡집도 살리고 신세대 입맛에 맞추기 위해 권위자 자문도 구했다.

     

     

     

     

     

    노란 찹쌀떡 안에 순백의 생크림을 넣은 생크림 찹쌀떡과 흑색과 백색이 기묘한 조화를 이룬 흑임자 찹쌀떡등도 개발했다. 시각 효과 뿐 아니다. 1백세 노인이 잇몸으로 드실 수 있도록 부드럽기 그지없다

     

     

     

     

     

    급기야 20231월에는 대형유통사인 GS25와 익산농협이 차별화 상품 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초대형 유통사가 생크림 찹쌀떡에 반해 맞손을 잡았다. 양사 업무협약은 이색 디저트 발굴과 지역 특산물 전국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표다.

     

     

     

     

     

    올해 신년에도 온라인에서 몇 분 만에 1억 상당 물량이 팔려나갔다. 기존 업계가 충격을 받아 배워가는 진풍경도 연출했다. 농협 본점 앞 방앗간에 장사진을 치는 광경이 자주 목격된다.

     

     

     

     

     

    떡 방앗간 직원은 초기 313명으로 급증했다. 조합원 생산 쌀을 가공해 고가판매 뿐 아니다. 직장 잡기가 어려워 탈출을 방불하는 청년층 고용확대에도 기여했다.

     

     

     

     

     

    김 조합장은 익산시로부터 4억을 보조받아 생산시설 2기를4기로 확장된 떡 방앗간이 올해부터 본격 가동하면 100억 이상 매출이 기대된다고 기염이다. 특히 본점 외에 과거 모현하나로마트에 떡 방앗간 시설 및 판매시설을 구축해 연내 개장할 계획이어 그의 무한질주는 어디까지 이어질지 모른다.

     

     

     

     

    판매처도 익산·군산·삼례 등 전북지역 뿐이 아니다. 대전·춘천·순천·김천·광양·천안·아산·인천·광주·홍성 등 전국 하나로마트 공급망을 구축했다. 일반 사업자도 찹쌀떡을 공급해 달라고 아우성이나 온라인이나 하나로마트 공급에도 태부족이다.

     

     

     

     

     

    김 조합장은 취임 후 작년까지 9년간 밀짚모자를 쓰고 10월 내내 농협 RPC 추곡수매 현장을 지켜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취임 당시 7164억이던 자산은 2023년 말 11천여 억으로 급증했다. 예수금도 1조를 초과했다. 작년 9월에는 하나로마트 평화점과 함께 개점하는 익산농협 16번째 평화지점도 개점했다.

     

     

     

     

     

    갑진년 조합장 목표는 전통고추로 만든 고추장 사업이다. ”쌀이나 고추로 파는 것보다 찹쌀떡이나 고추장으로 고가판매가 소득증대나 조합 수익확장에 절실하다는 지론에 따른 것이다.

     

     

     

     

    나아가 ”‘떡국 떡, 송편, 생크림 찹쌀떡, 고추장4대 가공사업 전국 특화와 생산-가공-유통일원화로 조합원이 잘사는 농협이 꿈이다고 역설한다. 익산농협이 갑진년 청룡의 해에는 떠오르는 해처럼 욱일승천·무한상승하기를 고대한다./편집국장 고재홍>

    ========================

     

     

    <배산정에서 멀리 연주정이  보인다.>

     

     

     

    <배산 입구 연일정씨 배산 문중 건물>

     

     

    <위 연주정에서 보이는 미륵산 방향 모습, 아래 연주정>

     

     

    <배산공원>

     

     

     

     

    <연주정>

     

    <이하, 일제가 파놓은 배산공원 내 방공호>

     

     

     

     

     

     

     

    <칼럼> 익산 '배산' 임대료 총선 논란, 연일정씨 문중 반발

     

    소나무가 일품인 익산시민공원 배산盃山 임대 및 시민 성금을 통한 매수 등에 대한 총선 공약 논란으로 배산 소유주인 연일 정씨가 성명서 발표 등 크게 반발한다.

     

     

    술잔을 엎어놓은 듯하다 배산 연일정씨 배산 문중 소유다. 해발 98m 큰 배산에는 작은 배산과 어우러져 구슬을 이어놓은 듯하다는 연주정聯珠亭, 작은 배산에는 배산정이 있다.

     

     

     

    시민 2/3가 거주하는 도심에 위치해 산책이나 운동을 하려는 주민들로 북새통이다. 봄철 벚꽃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일제가 파놓은 방공호가 곳곳에 남아 문중 허락을 받아 근대문화유산으로 개발 가능성도 점쳐진다.

     

     

     

     

    배산공원은 전체 면적 345220 중 시유지(4744)와 국유지(1994) 등 공공용지는 전체 5% 이하다. 공원 75%는 연일정씨 소유이며, 22%도 사유지이거나 다른 문중 땅이다. 시는 시민 휴식공간 확보 차원에서 빌려 쓴다. 시 지불 임대료는 2021 15천만 원에서 이듬해 2억으로 뛰었고, 이후 23천만원으로 조정된 바 있다.

     

     

     

     

    그런데 이춘석·김수흥 전·현직 금배지가 치열하게 맞붙은 익산 갑 총선을 앞두고 배산 임대료 및 매입 논란이 불거졌다. 이춘석 예비후보는 연초 배산공원 부지를 매입해 시민에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배산 부지는 95.4%가 사유지로, 시는 최근 3년간 임대료로 58천만 원을 지급했고, 향후 5년간 155천만 원을 내야 한다. 임대료는 눈덩이다 시는 배산 시설 사업비로 2021년부터 총 258천만 원을 투자했는데 배산 토지가치를 1.7배 높여줬다. 부지 예상 매입비는 2017 281억에서 2023 500억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특히 배산시민공원 추진위 결성, 시민 모금, 고향사랑기부금, 시 재정으로 매입할 수 있다. 매입 후 국·도비 투입 시민 정원, 유아숲놀이터를 조성해 시민공원으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정헌율 시장도 작년 말 회견에서, ”배산공원은 시민 성금을 모아 매입 방안을 적극 검토해 볼만하다. 울산 태화강처럼 성금으로 공원 사유지를 매입할 경우 더 애착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을 목표로 출향인사가 사유지 매입 성금을 모금하면 시민 통합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국가예산으로 사유지 매입은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시장과 직전 3선 국회의원 발언이 비슷하다. ·현직 의원은 배산 임대 및 매입 등을 놓고 대립한다. 특히 '국립 익산 치유의 숲' 조성을 놓고 두 후보 지지 시의원까지 두 동강 났다.

     

     

     

    특히 최근 방송 토론회에서 이춘석 배산공원 매입 공약을 놓고 김수흥은 주말마다 찾아 가꾸고 헌신한 공원을 매입하겠다는 것은 (나의) 성과에 흠집을 내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절하 하자 논란이 확대됐다.

     

     

     

    급기야 14 연일 정씨 배산 문중은 성명에서 전 종인은 배산 정략적 이용에 이해할 수 없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문중 명예훼손과 폄훼를 규탄하며, 재발되지 않도록 해 달라. 고려 현종 때부터 배산 일원에서 살아오며 익산을 발전시켜 왔다고 자부했다.

     

     

     

    더불어 배산을 시민이 운동하며 이용하도록 개방해왔던 문중은 시민과 함께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고자 하는 공익적 차원이었다.” 배산 정략적 이용 움직임이 있고 사유재산에 대해 제3 자가 가치평가와 시민 품으로 돌리겠다는 상황에 문중은 유감스럽다고 선언했다.

     

     

     

    또한 배산공원 개보수 및 편의시설 확충이 부동산 가치를 높이려는 의도라도 있는 것처럼 매도해 문중과 종인에 피해를 입히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라며 문중은 개보수에 반대 입장이 확고했지만 시민 휴식과 건강을 위해 시청과 현 국회의원이 수차 찾아와 요청해 문중에서 승인 하에 설치됐다.”고 밝혔다.

     

     

     

    특히 문중은 정치에 개입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선산 무분별 개발 계획도 없으며 매매 의사도 절대 없다. 후손에 조상의 얼이 담긴 배산을 물려주는 것이 확고하다 매입 주장은 종인 명예와 자존심을 훼손한다. 만약 배산 사용료 계약을 파기해 진입로를 폐쇄하고 출입 금지해도 된다는 말인지 되묻고 싶다. 배산이 정쟁에 휘말리지 않기를 원한다. 문중 명예실추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큰 배산과 작은 배산 등이 두 개 구슬을 이어놓은 것 같다는 배산이다. 애꿎은 배산과 배산 문중이 시장과 전·현직 입장 차이로 총선 싸움판에 휘말린 것 같아 씁쓸하다./편집국장 고재홍>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