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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해운, 군산~베트남 하이퐁 컨테이너선 첫 입항경제2 2023. 7. 19. 11:00
천경해운, 군산~베트남 하이퐁 컨테이너선 첫 입항
- 1천TEU급 컨테이너선 매주 한차례 군산항 입항, 물동량 증가 기대
군산시는 19일 오전 7시 군산컨테이너터미널㈜(이하 GCT)에 천경해운㈜(대표 서성훈) 소속 컨테이너선 스카이티아라호가 첫 입항했다고 밝혔다.
스카이티아라호는 지난 13일 저녁 베트남 하이퐁항을 출발, 19일 오전 8시 GCT부두 63번 선석에 접안해 화학제품(탄산칼슘 및 인산칼슘) 및 철재(동관 파이프) 등을 하역했다.
이번 입항은 지난 6월 26일 군산~베트남 하이퐁 신규항로개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첫 입항하게 됐다.
스카이티아라호는 20피트 컨테이너 1,000개를 선적할 9,940톤 컨테이너 전용선으로 군산과 베트남 하이퐁, 중국 친조우․샤먼을 연결하는 항로에 운항되며 주 1회 매주 월요일 군산항에 입항한다.
신규 개설된 군산~베트남 하이퐁 항로 주요 화물은 알루미늄, 우드펠릿, 폐배터리, 환봉, 냉동식품 등으로 연간 1.5만TEU 화물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이티아라호 군산항 첫 입항을 축하하기 위해 GCT를 찾은 군산시와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스카이티아라호 안전항해를 기원하며, 많은 물동량을 싣고 군산항에 입항해 군산 경제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천경해운㈜ 군산항 취항으로 GCT에 기항하는 선사는 총 3개사, 5개 항로가 운영되며, 물동량은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한 연간 3만TEU를 유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는 2006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화물 유치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군산항을 이용해 컨테이너화물을 수출입하는 선사, 화주, 포워더 및 물류기업에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전북 군산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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