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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작은 섬(죽도) 공도방지 사업 추진
- 안정적 도서생활을 위한 인프라시설 구축
군산시는 21일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무인화 위기에 처한 도서지역(죽도)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총 9억을 확보해 ‘작은 섬 공도空島 방지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섬 소멸을 막기 위해 `23년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3년~`26년까지 총 9억의 70%를 국비(6.3억) 지원받아 도서지역(죽도) 생활인프라 시설을 대폭 보강한다.
과거 죽도는 삼치 파시(바다위에서 열리는 생선시장)가 열릴 정도로 주민이 거주했던 섬이었으나 접안시설, 생활용수 부족 등으로 상주 주민이 점점 줄어 현재 14명만이 거주중이다.
‘작은 섬 공도 방지사업’은 오는 8월부터 도서주민 가장필요한 수도시설을 우선 정비해 부족한 생활용수 문제를 해결하고, 접안 및 호안시설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연차별 사업을 추진 계획이다.
연차별로 `24년 안전 및 편의시설, `25년 접안시설, `26년 호안시설등 인프라 시설물을 구축해 안정적 도서생활 정주여건을 제공할 계획이며, 도서(죽도) 인구소멸 방지 및 국가적 작은섬 경쟁력이 높아지는 효과도 기대된다./군산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