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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정식 개장
- 골목 소상공인의 오랜 염원 드디어 이뤄져
군산시가 골목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오는 18일 정식 개장한다.
시에 따르면 군산 조촌로 213 일대에 군산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신축에 따라 오는 18일 오후 2시 시가 주최하고 전북군산수퍼조합 주관으로 개장식을 갖는다.
이날 개장식은 강임준 시장을 비롯해 김영일 시의장, 이훈구 전북군산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물류센터 신축과 조합 이전 운영을 축하하고 원활한 센터 운영을 염원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물류센터는 지난 6월 5일 운영을 개시했으며, 개장식 일정에 맞춰 야채‧청과 등 1차 상품을 포함한 1만 6천여 개 품목을 본격 취급할 예정으로 골목 소상공인에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해 많은 이용객이 확보될 전망이다.
또한, 개장식 이후에는 저렴한 공급단가가 소비자 물가인하에 반영되도록 시, 조합, 소비자단체 간 상생협약을 맺고, 소매가격 상한제, 시즌별 공동세일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안심물가제를 시행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혜택을 받는 선순환 경제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사업은 ‘19년 1월부터 추진되었으며, 총 110억을 투입해 부지 11,813㎡, 건축면적 4,978㎡ 규모로 2021년 12월 착공해 2023년 5월 준공하고 지난 6월 5일부터 운영을 해왔다./군산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