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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사박물관, 계묘년 첫 기획전 ‘新명품민화’문화재문예관광축제역사인물체육 2023. 1. 16. 10:59
전주역사박물관, 계묘년 첫 기획전 ‘新명품민화’
- 전주역사박물관, 17일부터 오는 3월 26일까지 新명품민화전 ‘선택’ 진행
전주역사박물관은 17일부터 오는 3월 26일까지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新 명품민화전 ‘선택’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보존처리를 마친 박물관 소장 민화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로, 소장유물 중 낱장으로 보관 중이던 민화를 건식방법 균처리와 배첩을 통해 작품 가치와 보존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공개 유물은 △금강산·칠보산도 10폭 병풍 △묵모란도 8폭 병풍 △산수도 8폭 병풍 △화조도 액자 2점 등 민화 5점으로 2001년 전주 출신 민화 연구가인 故 김철순 선생 기증 작품 중 일부로, 배첩장 손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배첩褙貼은 서화를 족자와 병풍, 액자 등으로 꾸며 실용성과 보존성을 높이는 서화 처리기법으로, 이번 공개 작품 배첩은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62호 배첩장 변경환 씨가 맡았다.
전주역사박물관은 관람객이 전시를 보다 풍부하게 즐기도록 배첩에 대한 영상도 마련해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최미영 전주역사박물관장은 “뜻 깊은 선택들로 재탄생한 민화를 소개하게 돼 전시 제목을 ‘선택’으로 정했다”면서 “선택의 연속이라는 어려움 속에 인생을 완성해가는 시민들이 전시 관람을 통해 마음의 휴식과 위안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주역사박물관 누리집(www.jeonju.go.kr/jeonjumuseum)을 참고하거나, 학예연구실로 문의(063-228-6485~6)하면 된다./군산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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