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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범도민 쌀 소비 촉진 운동 시작!!
▶ ‘21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 56.9kg, 30년만에 절반 감소
▶ 하루 두끼 쌀 소비할 경우 1인당 1일 50g 소비량 증가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가 14일 전북농협과 합심해 「하루 두끼는 밥심으로」라는 주제로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도 김종훈 정무부지사, 신원식 농축산식품국장, 정재호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등이 참석해 청내 직원 및 민원인 1,500여명을 대상으로 쌀 나눔 행사와 쌀 소비 확대 홍보에 앞장섰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2021년 기준 56.9kg으로 1990년 119.6kg에서 30년 만에 절반으로 감소한 반면 지난해 전국 쌀 생산량은 37만 톤이 증가하면서 쌀 재고 과잉이 심각한 상황이다.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도내 쌀 재고과잉을 해소하고,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쌀 값 안정화를 위해 범 도민이 함께하는 쌀 소비촉진 운동을 추진한다.
하루 쌀을 두 끼만 소비한다면 1인당 1일 소비량이 50g 증가하고, 도민 178만 명이 동참했을 때 1일 89톤 소비가 증가하게 돼 농가, 농협 등 경영체 안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전북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