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성수면 도인리를 따라 흐르는 지방하천인 도인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이전북 유일 균형발전특별회계(균특) 이양 신규사업으로 확정, 총사업비 75억(도비 37.5, 군비 37.5)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26년까지 75억을 투입해 도인천 3.4km에생태여울과 생태수로, 생태호안, 서식공간을 조성하는데 사업이 끝나면, 도인천은 다양한 생태계 생물 종적 연결성을 회복하고, 수생태계를 복원해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하천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사업비 확보를 위해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등 준비를 철저히 진행해 왔으며,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준비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자연친화적 하천을 조성한다.
생태하천 복원은 하천수질을 개선하고, 하천정비로 훼손된생물서식처를 복원해 수생태계 건강성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군은 그간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남다른 노력을 이어왔다.
그 결과 2018년에는 옥정호 생태하천이 환경부 우수사례로 선정된 데이어 19년에는 평지천 생태하천 복원이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환경부 신규사업으로 확정되며 총 50억을 확보했다.
평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덕치면 가곡리 섬진강 합류지점부터 상류 2km에 생태여울, 생태수로, 생태호안, 완충수림대 등을 설치 중으로 22년 준공을 앞두었다.
‘심 민(사진)‘ 군수는 “옥정호와 평지천에 이어 도인천까지 마무리되면 깨끗한 물이 흐르고 사람과 함께 어우러지는 친근한 하천으로 많은 탐방객 사랑을 받게 될 것이다”며 “차질없는 사업추진으로아름답고 깨끗한 하천을 하루빨리 주민 품에 안겨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실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