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의장 진남근)가 21일 심 민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13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3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9일간 진행된 2021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2022년 예산안, 임실군 규칙의 제정과 개정‧폐지 의견 제출 등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1건 조례안을 포함한 총 23건 안건을 심의‧의결 처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22개 부서 및 3개 출자‧출연 기관에 대해 군정 업무 전반을 살피고 사무 적법성‧적정성 여부를 감사한 결과, 처리 38건, 건의 60건 등 총 98건의 사항에 대해 개선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올바른 군정이 되도록 요구했다.
또한 2022년 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활용되도록 했으며, 24억5천만원을 삭감한 총 5,117억으로 2022년 예산을 최종적으로 편성했다.
아울러 2022년 기금운용계획안, 2021년 제3회 추경예산안은 원안 가결 처리했다.
진남근 의장은 “현재 전북도에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고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우리 지역도 위기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고령층 기본접종 완료자 3차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차분하게 한 해를 되돌아보고 설레는 마음으로 희망찬 2022년을 준비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임실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