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완주군, ‘인구감소지역’에서 빠진 근원적 힘 ‘주목’
    사회교통도로 2021. 10. 19. 12:48

     

     

     

     

     

     

    완주군, 인구감소지역에서 빠진 근원적 힘 주목

     

     

    -행안부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지정, 전북은 10개 시·군 포함

     

     

    -완주군, 인구감소율 현격한 둔화 등 지표개선, 인구 10만 시대 기대도

     

     

     

     

    전북에서만 10개 지자체가 대거 포함된 정부 인구감소지역지정에 완주군이 군 지역에서 유일하게 제외돼 군의 각종 인구지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행안부는 전날 지역 인구감소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수를 개발하고 이에 근거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을 지정·고시했다.

     

     

     

    인구감소 현상이 감소지수에 반영되도록 지표선정과 지수개발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한 이번 지정에서 전북은 14개 시·군에서 전주와 익산, 군산을 비롯한 3개 시와 완주군 등 4곳만 빠지고, 나머지 10개 지역이 모두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다.

     

     

    행안부는 인구감소지수를 구성하는 지표와 관련해 연평균 인구증감률과 고령화비율, 조출생률, 인구밀도, 청년 순이동율, 주간인구, 유소년비율, 재정자립도 등 8개 지표를 선정해 통계기법을 활용한 가중치를 부여해 최종 산정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이 정부 인구감소지역에서 제외된 배경에는 기업유치와 주거환경 개선, 귀농귀촌 및 출산양육비 지원, 문화와 체육 등 인프라 확충, 은퇴자 유치 환경조성 등 각종 정책이 효과를 발휘해온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완주군 지난 5년간 인구증감을 보면 2017년 말 95,975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올 9월말 91,146명으로 4,800여 명 감소했지만 전년대비 인구 감소율을 보면 20181.6%에서 작년엔 0.6%로 급격히 둔화됐으며, 올 들어선 9월말까지 0.5% 감소로 뚝 떨어지는 등 반전 기회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완주군 청년(19~39)인구 비율도 꾸준히 20~21%를 유지하며, 총인구 대비 14세 이하 유소년 점유율은 201614.2%에서 201813.5%, 201912.8% 등으로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지만 감소 폭은 둔화하고 있다.

     

     

    출산 가능한 여성(15~49)이 평생 낳는 자녀 수를 말하는 완주군 합계출산율은 20151.69명에서 181.13명으로 줄었지만, 18년 기준 전국 평균(0.97)이나 전북 평균(1.04)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밖에 통계청 조사 결과 내국인과 외국인을 모두 포함한 완주군 상주인구가 작년 111일 기준 95,834명으로, 5년 전인 2015(95,357)에 비해 477(0.5%) 늘어난 것도 힘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완주군은 삼봉웰링시티 5,900여 세대와 복합행정타운 2천세대, 미니복합타운 3,300세대 등 향후 공공 11,900세대와 민간 1,700세대 아파트 공급이 본격화하고 대규모 단지 내 입주가 완료되면 2023년께는 인구 10만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해 귀추가 주목된다./완주 고재홍 기자>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