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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향토문화유산 5건 향토문화재 지정역사문화재유적유물박물전시미술(관) 2018. 2. 22. 10:49
<갈동유적 출토품-청동, 철기류>
<남관진 창건비>
<비비정 복원 누정>
완주군, 향토문화유산 5건 향토문화재 지정
완주 갈동유적·남관진 창건비·용암리 지석묘군 등
완주군은 향토문화재 지정대상 심의결과를 군보에 지정고시하고 완주 갈동유적, 남관진 창건비, 용암리 지석묘군, 비비정지, 망우당행장 등 5건을 향토문화재로 지정했다.
완주 갈동유적은 한반도 남부 초기철기시대 최절정기 유적으로 매장영역에서 초기철기시대 무덤이 최대군집을 형성했고, 우리나라 최초로 거푸집 부장품이 유구에서 확인되는 등 마한馬韓 성립과 전개과정을 보여주는 핵심유적으로 보존가치가 매우 크다.
남관진 창건비는 조선 후기 전주 남쪽에 설치됐던 군사시설 남관진 창건내용을 담은 비석으로 원형을 잃은 남관진 창건경위와 규모 등 기록이 남아 가치가 뛰어나며, 용암리 지석묘군은 봉실산을 배경으로 총 3기 지석묘가 있고, 그 중 1기 상석에 150여개 이상 성혈이 확인돼 청동기시대 활동했던 세력규모와 신앙생활을 엿볼 고고‧민속학적 가치가 인정돼 향토문화재로 지정됐다.
비비정지는 ‘비비낙안’과 연관된 명승지로 전라관찰사 서명구는 비비정 중수기에 비비정이 위치했던 ‘비산飛山이 호남 첫길에 제일 승지다’고 기록하는 등 명승지로 역사성과 경관성이 인정했으며, 망우당행장은 2차 왕자의 난 이후 완주로 낙향해 삶을 보냈던 회안대군 이방간 생애를 기록한 서책으로 회안대군을 이해하는데 가치가 높다.
한편 완주군은 현재 국가 및 도 지정과 완주군 향토문화재를 포함해 총 54개 지정문화재를 관리한다./완주 고재홍 기자>
(사진) 비비정 복원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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