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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원평장터, 기미독립만세 함성 재현역사문화재유적유물박물전시미술(관) 2018. 3. 16. 12:31
김제원평장터, 기미독립만세 함성 재현
- 3월 19일 김제 최초 독립만세운동 기념, 만세행진 재현 등 행사
오는 3월 19일 99년 전 김제 원평장터에서 울려 퍼졌던 기미독립만세운동 함성이 재현된다.
김제금산면지역발전협(회장 이규팔)와 (사)김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최규섭)는 이후천 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한 독립투사 유가족, 동국대사범대부속금산중고와 원평초등생, 시민 등 6백여명과 원평장터 독립만세기념비 광장에서 제29회 원평장터 기미독립만세운동 99주년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김제시와 서부보훈지청 후원으로 진행되며, 황인학·김수영 학생대표가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유족대표와 내빈 선창으로 만세삼창이 울려 퍼지며 행사 참가객과 함께 3.1절 노래를 부른다.
주민으로 구성된 모악예술단원 원평장터만세운동 재현극과 어린이부터 연로하신 주민까지 태극기를 들고 독립만세를 외치며 전통 5일장인 원평장터 행진도 펼쳐진다.
원평장터 기미독립만세운동은 김제 향토사학자였던 故 최순식 선생 노력으로 1988년 재판기록물을 발굴, 뒤늦게 원평장터 독립투사 유족이 독립운동유공자로 등록 될 수 있었으며, 지금은 주민중심으로 29회째 행사를 이어왔다.
한편, 원평장터는 1919년 음력 2월19일(원평 장날) 오후 6시 독립투사 9명 배세동, 전도명, 전부명, 이병섭, 김성수, 전천년, 이완수, 고인옥 주도로 장꾼과 함께 김제최초로 3·1만세 함성이 울려 퍼진 곳이며, 광복군 이종희 장군과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근거지로도 유명하다./김제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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