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지사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접견 발언 정리

송하진 지사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접견 발언 정리

 

 

2017. 8. 31.(목) 13:20 / 접견실

    

 

 

<이주영 의원>

〇 새만금 잼버리 지원 특위 촉구 결의안 발의했음.

 

 

<지사님>

〇 반기문 총장님이 4일에 옴. 특강하고 새만금 현장 시찰.

〇 홍준표 대표는 오랜 친구

 

 

<홍준표 대표>

〇 전북 예산은 적극적으로 확보할 수는 없어도 정부결정에 클레임 걸지 않겠음

〇 새만금 특별법으로 새로운 신도시를 150만의 자족도시로 홍콩처럼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

〇 매년 찔끔찔끔 받는 정부예산으로는 50년 가도 안됨

- 아예 민간이 투자하는 방식으로 새만금 개발방식을 홍콩처럼 추진하는 것 검토

 

 

<지사님>

〇 어떤 방식의 개발이든 SOC가 되어야 함. SOC와 함께 민자 투자도 검토하겠으니 많이 협조해 주시길 당부

 

 

<홍준표>

〇 지금 정부예산편성이 ‘퍼주기 복지’로 했는데 새만금 SOC 예산이 있겠나

 

 

<지사님>

〇 이번에 새만금 예산만 안 줄였음. 2천억~3천억만 올려주시면 큰 도움이 됨.

 

<이주영 의원>

〇 세계잼버리 유치해서 2023년에는 5만명의 손님들이 오는 큰 행사를 하니까 지금 말씀하신 여러 가지 SOC 투자를 속히 할 수 있는 충분한 명분을 갖췄음. 잼버리 유치 확정이 큰 도움이 될 것임

 

 

<지사님>

〇 홍준표 대표가 전라북도의 여건을 이해하면서 클레임 안거는 정도가 아니고...

 

 

<홍준표>

〇 금년 예산에 클레임을 걸지 않겠다...

〇 금년 예산을 보면 SOC예산이 거의 없음. 전부다 ‘퍼주기 복지’쪽에 돌려서 5년간 퍼주고 끝내고 국가재정 문제에 별 신경을 안씀. 5년동안 앞으로 SOC예산은 할 수가 없음. 앞으로도 SOC예산은 확보하기 거의 불가능. 복지라는 것은 한번 줘버리면 절대 거둘 수 없음. 국가재정은 한정되어 있는데.. 국가성장동력이나 사회간접자본시설에 투자해야하는데.. 갈라먹자는 것. 갈라먹고 보자.. 방향을 저리 잡았기 때문에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전라북도의 SOC 예산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다. 대신 금년에 확보된 것은 우리가 야당이지만 클레임을 걸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