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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평화육교 재가설 공사에 상인 반발道江川橋山嶺峙육교지하도터널 2017. 7. 19. 07:25
익산 평화육교 재가설 공사에 상인 반발
-“차량출입 막으면 장사 안 돼“
- 비대위 구성, 1백억 들어갈 임시가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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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이 익산 평화육교 재 가설을 위해 차량출입을 전면 차단할 방침이어 인근 상인들이 장사가 안 돼 생존권에 위협이 된다며 강력 반발한다.
특히 상인들은 비대위를 구성하고 무려 1백억이 들어갈 ‘임시가교’ 설치를 요구하나 평화육교를 재 가설할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백억원 추가비용 마련이 어려운 입장이어 난항이 예상된다.
익산 목천동에서 도심으로 통하는 호남선·전라선 분기점 부근에 설치된 평화육교 재 가설 공사는 지난 17일 예정가격대비 78.2%인 341억여원을 써낸 현대건설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돼 올해 말 착공해 20년 말 완공예정이다.
철도시설공단은 이를 위해 차량출입을 전면 차단할 계획이자, 인근 주유소와 충전소, 자동차공업사 등 50여 개 차량 관련업체들은 “차량출입을 전면 차단하면 영업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며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전면차단을 강력 반대하는 입장이다.
비대위는 철도시설공단이 상가와 상인 입장을 무시하고 차량출입 차단 후 평화육교 재 가설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자 실력저지에 나설 움직임이어 귀추가 주목된다.
평화육교는 2011년 안전진단에서 D등급 판정을 받아 25톤 이상 차량출입을 금지시켜 인근 상인들은 매출이 20%이상 감소 피해를 당해 왔는데 이번에는 일반 차량까지 전면 차단은 상인들의 영업에 막대한 손실을 끼칠 것이라며 반발한다.
상인들은 대안으로 철도시설공단에 임시가교 설치를 주장하지만 1백억이 소요될 엄청난 예산마련이 쉽지 않아 철도시설공단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상황이다.
상가주민들은 “평화육교 재 가설 공사기간이 무려 3년인데 대책 없이 차량통행을 전면 차단하면 주유소와 공구상, 차량정비업체 줄도산은 불을 보듯 뻔하다”며 “생계나 보상대책을 세워주든지, 임시가교를 설치하든지, 대책이 없다면 공사를 강력 저지할 것”이라고 밝혀 파란이 예고된다./익산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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