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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과 서천을 연결하는 동백대교 내년 12월 개통道江川橋山嶺峙육교지하도터널 2017. 7. 25. 08:04
군산과 서천을 연결하는 동백대교 내년 12월 개통
- 동백대교 금년 7월 분분 개통 계획 연기
- 교통 혼잡 등에 대비한 완벽한 대책마련 후 개통키로
군산시는 “익산국토청에서 시행하는 군산과 충남서천을 연결하는 동백대교의 금년 7월 부분개통 계획이 대형 화물차 등의 군산시내 진입으로 인해 예상되는 교통혼잡 등에 대한 완벽한 대책 마련 후로 미루어 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동백대교 부분개통을 검토해 온 군산시와 관계기관은 군산산업단지로 진입하는 대형 화물차가 근대역사박물관 앞 시내도로 진입 시 심각한 교통체증과 대형 교통사고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수렴하여 화물차 통행 제한 고정 틀 설치 등을 통해 그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2018년 12월 준공 이전에, 금년 7월중 부분 개통을 시행하고자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현행 규정상 2.5m 높이 고정 틀을 설치해 통행을 제한할 규정이 없고 고정 틀로 인한 더 큰 교통사고 위험이 예상된다는 양시군 경찰서 반대의견과 이에 대한 익산청 판단을 종합해 부분개통을 미루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분 개통 시 군산시로 진・출입하는 차량은 1일 7,700대에서 2만800대로 2.7배 증가되고 이중 대형차량은 1,900대에서 5,200대가 될 것으로 예측돼 대부분 시민도 완벽한 교통대책 없는 부분 개통을 반대해 온 것도 부분개통을 미루게 된 주된 이유인 것으로 밝혀졌다.
군산시는 “양시군 소통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부분개통을 추진했으나 시민 안전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완벽대비 후 개통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2008년 착공, 2018. 12월 준공하며, 총연장 3.18km에 2,372억원의 국비가 투자된 국가사업으로, 그동안 단절되었던 국도4호선과 군산지역 국도26호선을 연결함으로써 군산과 서천간 11km거리와 30분의 시간이 단축되고 연간 250억원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군산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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